대만 타이베이 맛집[2]
Chou Chao Tzu
(周照子台式鐵板燒)
시먼 역 6번 출구에서
안쪽 방향으로 걷다가
뉴 발란스(New Balance) 매장에서
오른쪽 길로 가시면 바로 나옵니다.
시먼 역에서 걸어서 5분 이내 거리.
나이키(Nike) 매장 바로 반대쪽이니
찾는데 어렵지 않습니다.
Chou Chao Tzu 내부 모습.
철판구이 요리하는 모습을
바로 볼 수 있는 테이블과
사진 오른편에 테이블이 몇 자리 더 있습니다.
자리는 그리 많지 않았지만,
이른 점심 시간에 온 덕분에
테이블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조금 시간이 더 지나니
바깥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더군요.
음식을 주문하면 셀프바 형식으로
옆 쪽에 있는 이 곳에서
밥, 흰죽, 국을 무제한 셀프로 퍼 갈 수 있습니다.
물과 차도 무제한 가져갈 수 있습니다.
먼저 도미 구이.
살이 부드럽고 간도 잘 되어 있어서
먹기 편했습니다.
새우 구이.
라임 살짝 뿌려 먹으니 JMT.
양이 조금 적은게 단점.....
닭다리 구이.
뼈가 없어서 먹기 편하고,
부드러워서 씹는 맛도 좋았네요.
소스에 찍어먹으니 더 존맛.
먹었덤 음식중에 가장 맛있는 메뉴였습니다.
안심 스테이크.
와사비 소스에 찍어 먹으니
알싸하면서도 고소한 소고기 맛이 좋았습니다.
마늘 후레이크와 곁들여 먹으니 더 존맛.
고추랑 같이 먹으면 좀 맵긴 했네요.
메뉴를 시키면 기본적으로 주는
야채볶음.
양배추를 볶아서 주는데
기름지고 느끼한 음식으로 물들여진
입맛을 바로 잡아주는데 딱 좋네요.
숙주볶음.
역시 메뉴를 주문하면 기본적으로 주는 음식.
개인적으로 야채볶음보다
숙주볶음이 훨씬 맛있었습니다.
양도 엄청 많이 줘서
내가 다른 음식을 주문한건지
숙주볶음을 주문한건지 헷갈릴 정도 ㅋㅋㅋ
대만 타이페이를 여행하며
중국 음식과 향이
다소 안 맞아 불편하신 분들이 꽤 많으실텐데
시먼에 위치한
Chou Chao Tzu 식당은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 메뉴에
가격도 괜찮은 편이라
음식이 안 맞아 불편하신 분들께
꽤 괜찮은 곳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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