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눌레가 매우 맛있는 카페가 있다는 친구의 이야기.
까눌레가 뭔지도 몰랐지만
친구의 말만 믿고 부지런히 운전해서
한림항 인근에 있는 카페 유주를 방문했습니다.
카페 유주(Cafe Yuzu)는
협재해수욕장에서 차로 약 5분,
한림항에서 약 3분거리에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영업 시간은
10:00~18:00
(Last Order 17:30)
월요일은 휴무
라고 합니다.
일정에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인스타그램 @cafe_yuzu
를 확인하라고 안내되어 있네요.
카페 옆쪽에 주차할 수 있는 자리가 꽤 있으니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는 좋은 곳이네요.
돌벽으로 이루어진 건물.
멀리서 딱 보는 순간 제주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기는 외관이었습니다.
입구 앞에 있는 간판(?).
처음엔 저게 뭔가...했는데
자세히 보니 장난치는 고양이였네요 ㅎㅎ
카페 유주 입구.
인스타그램 주소 @Cafe_yuzu와
2019년 8월20일부터 노키즈존으로 변경했다는
안내글이 써있네요.
테이크아웃일 경우에도 어린이는 외부에서
기다려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바로 옆 또 다른 안내문.
영업시간과 테이크아웃 여부,
애견동반가능과 외부음식 금지 안내가 되어있습니다.
카페 에티켓을 지켜야죵 ㅎㅎ
카페 유주의 안내판.
카페 내부 이용시 1인 1음료는 필수.
먼저 자리를 잡은 후 주문을 해야 합니다.
여긴 까눌레 맛집으로 유명하더라고요.
까눌레가 뭔지도 모르는 까알못으로서 궁금...
하나 먹어볼까 살짝 고민하다가
그냥 하나 시켰습니다 ^^;;
까눌레 컷팅을 원할시엔
주문할 때 미리 얘기하면
직원분이 친절하게 다 준비해주십니다.
까눌레 외에도 다른 디저트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일회용품을 줄여서 지구를 살립시다......
단순한듯 꽤 멋드러진 인테리어.
주문하는 곳 뒷편에 멍멍이 한마리가
꿀잠을 자고 있습니다.
거 얼굴 좀 보여주지......
아늑하면서도 꽤 넉넉히 테이블이 갖춰져있어요.
지금보니 코드 꽂는 곳도 있네요...몰랐네;;;
가장 기본인 아이스 아메리카노.
살짝 연하면서 부드러운 맛이 꽤 괜찮았습니다.
진하고 씁쓸한 맛이 별로이신 분들은 꽤 만족해하실듯 합니다.
사과홍차.
시원하고 상큼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디저트와 함께 먹으면 더 어울릴듯한 메뉴.
바닐라 까눌레.
처음 먹어보는 디저트였는데 깜짝놀랐습니다.
겉바속촉이란 말이 딱 어울리는 음식이네요.
겉은 너무 딱딱한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바삭바삭한데
안쪽은 부드러워서 입 안에서 녹을 정도로
촉촉함으로 가득하네요.
까눌레를 한번도 드셔보지 않으셨다면
꼭 한번 드셔보세요!
귀욤귀욤한 고양이가 여기서 또......
그러고보니 카페 마크는 고양이인데
막상 안에는 멍멍이가 있다는게 특이...ㅋㅋㅋ
독특한 맛의 까눌레와 맛있는 음료,
그리고 느낌있는 카페에서
제주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 제주여행때도 방문해서
까눌레를 한번 더 맛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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