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원조 태평소국밥 - 대전 유성구 24시간 국밥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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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태평소국밥의 영업시간은

24시간이네요.

홈플러스 유성점 근처에 있고,

유성온천역에서 도보로 약 10분정도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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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부터 줄 서 있는 사람들이 보여서

기다릴각오를 하며 가게 앞에 도착했습니다.

점심 시간즈음이라 그런가 

꽤 많은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한 30분 정도 기다리다가

안으로 입장했습니다.

유사 업소가 많은가 보네요.

캐릭터가 그려진 곳이 원조라고 하는...

뭐 그런 얘기.

원조 태평소국밥의 메뉴판.

소 국밥과 소 내장탕,

그리고 한우 사시미를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직원이 안으로 들어오라고 해서

들어갔는데 깜짝 놀랐네요.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끝이 아니라,

가게 안에 또 줄이 있더라고요.

양쪽 테이블에 식사하시는 분들도 있고,

직원분들이 국밥 등의 음식을 이리저리 나르시느라

줄 서있기 좀 불편했습니다.

이러려면 차라리 밖에서 기다리는게

더 나아보이는데...그런건 좀 아쉬웠네요.

어쨌거나 내부에서 좀 더 기다리다가...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기본 반찬이 바로 세팅...

한우 사시미 등장.

신선함이 절로 느껴지는 사시미의 맛이

무척 좋았습니다.

기름장에 찍어 먹으니 더욱 고소하면서도

쫄깃한 풍미가 느껴졌어요.

오랫동안 기다리느라 불편했던 몸과 마음이

좀 풀리는 느낌.

소 국밥.

시원하면서도 얼큰한 국물과 꽉찬 내용물로 가득한 국밥.

친구는 엄청 맛있다고 호로로로록 코를 박고 먹더라고요.

저는 그냥 무난무난 괜찮은 정도.

제가 먹은 소 내장탕.

더욱 얼큰하고 진한 국물에

내장이 가득들어있어 처음 볼때부터 마음에 들었네요.

먹어보니 그야말로 꿀맛.

왜 이렇게 사람들이 오래 기다리면서까지

먹으려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또 온다면

오래 줄서기는 싫으니 

애매한 시간대에 방문해야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