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버거 맛집을 찾아
이곳저곳 검색을 하다가 발견한 곳.
사람들이 주로 많이가는 홍대(?)쪽이 아닌,
신촌 근처 지역은 참 오랜만에 가보네요.
신촌역에서 조금 걷다가
약간의 언덕을 오르내려서 도착한 니즈버거(Needs Burger).
맵을 다시 자세히 보니
멀지않은곳에 서강대역도 있었군요;;;
니즈버거(NEEDS BURGER)의 영업시간은
월~토 11:30~20:30
(브레이크 타임 15:30~16:30)
일 11:30~18:00
(브레이크 타임 없음)
이라고 하네요.
처음엔 그냥 모르고 스윽 지나갈뻔 하다가
햄버거 간판을 보고
다시 옆을 스윽 보니
유리에 NEEDS 글씨가 크게 보여서 발견했네요.
떡~하니 큰 간판이 없는게 살짝 의아하기도 했지만,
오히려 로컬 맛집 분위기가 나는듯해서
느낌이 좋았습니다.
문 앞에 메뉴판과 알림판이 붙여져 있네요.
반려견도 출입이 가능한 곳이네요.
물론 매장 내 다른 손님이 계시다면
문의 후 입장...그거슨 에티켓.
꽤 깔끔한 실내.
공간은 꽤 넓은데 자리는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더 쾌적한 느낌.
원래 그런건지,
아니면 코로나 때문에 자리배치를 다시 하신건지
그건 살짝 궁금...
니즈버거의 메뉴판.
니즈 버거와 피넛버터 버거를 주문했습니다.
(+ 프렌치 세트, 어니언 세트로요)
햄버거를 기다리며
다시 매장 내부를 두리번두리번 거리며 구경...
뭔가 유쾌한 느낌.
니즈 버거와 감튀 등장.
육즙 가득한 패티와
신선한 야채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빵도 겉바속촉 느낌이라 버거맛을
더 감칠나게 도와주네요.
감자 튀김도 잘튀겼다는
느낌이 딱 오는 맛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손에 묻는 것을 걱정하지 마세요!
피넛버터 버거와 어니언 후라이.
피넛버터와 딸기잼의 조화가
생각보다 참 좋았습니다.
뭔가 옛날버거(?) 느낌의 맛도 나고...
기억 저편 어딘가에 남아있는
군대리아의 느낌도 살짝나고...
저는 피넛버터 즐겨 먹기 때문에
입맛에 딱 맞았네요.
어니언은 보통...
제가 워낙 감튀를 좋아하기 때문에 ㅋㅋㅋ
다음 방문엔 피넛버터 버거와
감튀 세트로 꼭 먹어야겠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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