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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카트 타기 전 준비사항


도쿄 여행을 준비하며 마리오카트,

카트를 타고 도쿄를 돌아보는 상품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친구와 무조건 이건 타보자!고 얘기를 했습니다.


마리오카트를 이용하려면 크게 2가지를 준비해야 하는데요.


바로 예약국제운전면허증 발급입니다.



1.예약


구글 검색을 통해 마리오카트를 운영하는 회사

홈페이지를 알아냈습니다.


https://kart.st/kr/asakusa.html#about


도쿄 내에서도 여러 지역에 지점이 있는데

본인이 원하는 지역, 원하는 코스를 선택한 뒤

페이스북, 홈페이지 등을 통해 문의 및 예약을 하시면 됩니다.


간단한 영어, 혹은 구글번역 등을 통해 일본어로 입력해도

친절하게 답변을 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SNS 리뷰를 남기면 추가로 할인을 해주는데

이건 카트 이용시 자신의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에

해시태그나 사진을 올리면 바로 할인가격으로 결제해주더군요.



2.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국제운전면허증 발급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https://www.safedriving.or.kr/guide/larGuide051.do?menuCode=MN-PO-1215


아래의 링크 사이트(도로교통공단)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간단히 설명 드리면


여권과 여권용 사진 1매, 8500원의 수수료만 챙기시고

가까운 경찰서 또는 전국 운전면허 시험장, 

인천공항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에

가셔서 발급 받으시면 됩니다.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

해외 운전시 국제운전면허증만 갖고 있으면 무면허 처리될 수 있으니

운전할땐 항상 여권, 국제운전면허증, 한국 운전면허증

3가지를 꼭 챙겨야 한다고 합니다.






○마리오카트 아사쿠사 라인




첫날 묵었던 숙소 인근에 있는 아사쿠사에서

마리오카트를 타기로 했습니다.


이용하는 사람이 많을거 같아서

아침 첫타임으로 예약을 했는데


아사쿠사 지점으로 찾아가니

어라?


타는 사람이 저랑 친구 딱 2명 뿐이더라고요.


아무래도 일요일 아침 첫타임인데다가

다른 구간에 비해 비인기 지역이라 그랬나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같이 타는것도 괜찮지만,

2명이서 타면 뭔가 더 재밌을거 같기도 해서 더 신났네요 ㅎㅎ





수 많은 코스츔 복장이 있었는데

저는 마리오, 친구는 요시 복장으로 입었습니다.


간단히 사진찍고, 

2시간 동안 길 안내 및 운전을 이끌어 줄

가이드 아저씨와 만났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간단한 운전 교육도 받는데요.


우선 카트 운전법을 배웁니다.

시동 거는 법,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 등

운전자라면 금방 익숙해지는 운전 교육과


달릴때는 1줄로 운전, 

멈출때는 2줄로 서서 대기하는 법도 알려줍니다.



가이드 아저씨와 저와 친구,

3명이서 조촐하게 달리게 될 드라이브.

시작합니다.



출발하기 전에 한 컷.








드라이브 하면서

중간중간 신호에 멈출때마다 

가이드 아저씨가 계속 사진을 찍어줍니다.


나중엔 '또 찍어~???' 소리가 나올정도로

엄청나게 많이 찍어줍니다 ㅎㅎㅎ


 외국에서 운전을, 그것도 카트로 운전한다는게

처음엔 살짝 긴장되기도 하는데,

막상 운전하고 1~2분만 지나면 금방 적응이 됩니다.


카트 운전하는것도 전혀 어렵지 않은데다가

가이드 아저씨가 계속 잘 리드해주면서 살펴봐주고,


게다가

일본의 도로상태도 좋고,

주변 운전자들도 신호도 잘지키고

카트가 지나갈때마다 양보해주더군요.





중간에 쉴겸,

우에노 공원에 내려서 

사진도 찍고 화장실도 다녀오고......



도쿄 스카이트리 앞에서도 

잠깐 정차해서 사진 찍었네요 ㅎㅎㅎ


요기는 마리오카트 다른 지점들과 겹치는 곳이라 그런지

다른 카트들도 많이 여기서 멈춰서 사진 찍더라고요 ㅋㅋ




2시간 동안

아사쿠사 주변 지역을 돌고

다시 출발 지점으로 돌아왔습니다.


카트 달릴 때, 또는 정차해있을 때

길 가던 사람들이 손을 흔들어주거나 사진을 찍는데


초반엔 좀 부끄럽기도 했는데,

나중엔 같이 손 흔들어주고

사진 포즈도 잡아주고 하니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그분들에게도 뭔가 즐거운 상황이고,

저 또한 즐거운 추억으로 남게 되어 좋았습니다.


참고로,

카트의 높이가 낮은 편이다보니

주변 차량의 매연을 다이렉트로 마시게 되는데


마스크를 하나씩 나눠주니 꼭 쓰시고 타시는 게 좋을 거 같네요.



도쿄를 색다르게 여행할 수 있는 마리오 카트.

도쿄를 여행하신다면 꼭 한번 타보시길 바랍니다.


또 도쿄를 여행하게 된다면,

다른 코스로 마리오카트를 꼭 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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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여행[DAY 1] 




나리타 공항 / 료고쿠 역






○인천 공항


금요일 15시 40분, 이스타 항공 비행기를 타고

인천 국제 공항에서 도쿄 나리타 국제 공항으로 떠납니다.




출발할 땐 7.4kg. 올때는 과연.......


참고로, 이스타 항공의 무료 수하물 기준은

15kg입니다. 




발권 완료.

아마 여행할 때 이때가 가장 설레는 순간이 아닌가 싶네요.

진짜 어디론가 떠난다는 느낌이 딱! 오는 시점 ㅎㅎㅎ




출발 준비하느 이스타 항공 비행기와

그 뒤로 지나가는 대한 항공 비행기.


역시 체급 차이가 한 눈에 보이네요 ㄷㄷㄷ





15시 40분에 인천을 출발한 비행기는

약 2시간 반 정도의 시간을 거쳐

도쿄 나리타에 도착합니다.




○나리타 공항


나리타 공항에 도착해서

입국 수속 + 짐을 찾고 난 뒤,



스이카(Suica) 카드를 샀습니다.

우리나라의 티머니 카드 같은 카드로,


동일본 여객철도 주식회사(JR-East)에서

운영하는 지하철과

편의점, 자동판매기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 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요기서!

( https://www.jreast.co.jp/kr/pass/suica.html?src=gnavi )



나리타 공항에선



다음 장소로 찾아가셔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시내로 이동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 가성비가 괜찮은

게이세이 액세스 특급을 탑승했습니다.


첫 날 숙소를 아사쿠사 근처에 있는

료고쿠 역 인근에 잡았기 때문에


게이세이 액세스 특급을 타고

아사쿠사까지 이동한 뒤,

료고쿠 역까지 갈아타는 방법을 이용했습니다.



지하철 역.

스크린 도어가 없으니 왠지 어색하네요.


게이세이 노선 관련 자세한 정보는

( http://www.keisei.co.jp/keisei/tetudou/skyliner/kr/traffic/express.php )






아사쿠사까지의 노선과 요금표.

대략 1시간 20분 정도 걸려서 

나리타 공항→아사쿠사→료고쿠 역에 도착했습니다.




○료고쿠 역



21시 쯤 도착한 료고쿠 역.

일단 숙소에 짐을 맡기기로 했습니다.


숙소는 에어비앤비(AirBnB)를 통해

Smile Home 게스트 하우스를 예약했습니다.








료고쿠 역에서 맥도날드 방향으로 길을 건넌 뒤,

바로 뒷 골목에서 Smile Home 간판을 찾으면 됩니다.




게스트하우스 입구.

예약이 완료되면 문의 비밀 번호를 알려주니

비밀 번호를 입력하고 들어가면 됩니다.





2인실 내부.

조금은 작은 구조긴 하지만

어차피 하루만 자고 다른 곳으로 갈거라 괜찮았습니다.


침구류도 깔끔한 편이었고,

공동 화장실과 샤워실, 거실도 잘 되어 있습니다.




늦은 저녁을 먹기위해 

다시 료고쿠 역 쪽으로 나왔습니다.





라멘이 맛있다는 얘기를 듣고

히다카야(Hidakaya,日高屋)로 들어갔습니다.





가성비 좋은 음식에 맛도 괜찮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살짝 짠 맛이 강한듯 했습니다.


라멘과 볶음밥, 그리고 맥주 한잔을 하며

첫 날 여행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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