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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동생이 강남역에서 하는

파충류 전시회에 가보고 싶다고 얘기했습니다.


검색해보니


강남역 부띠끄 모나코 건물의

모나코 스페이스 전시관에서


"The Reptile Market"이란 행사가 

열린다는 걸 알고 찾아가봤습니다.





강남역 부띠끄 모나코 건물은

강남역 9번 출구에서 교대역 방향으로 

걸어서 약 30초 거리? 더군요.


건물 모양이 특이하게 생겨서 

금방 알아볼 수 있습니다.







"The Reptile Market"

더 렙타일 마켓의 안내 표지판.


오늘 하루만 하는 행사였네요.

1부/2부로 나눠지던데

정확히 왜 나눠지는건지는 모르겠네요;;;


부띠끄 모나코 건물의 지하1층에서

행사가 진행되고

입장료는 무료!

이게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ㅎㅎㅎ





지하 1층 전시관으로 내려가는 길.

에스컬레이터가 있어서 매우 편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내려가면

모나코 스페이스(Monaco Space)

전시관이 바로 보입니다.


입구는 뭔가 한산한 분위기였네요.

그런데.......




안으로 들어가보니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더라고요 ㅎㄷㄷㄷ


전시장 공간이 그리 큰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파충류에 대해

관심갖고 방문하는 사람이 많은지

처음 알았네요.




파충류에 대해선 전혀 관심도 없었고

아는 바도 없던지라


잘 알고 있는 친척동생의 설명을 들으며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파충류, 

특히 도마뱀들이 엄청나게 많더군요.


게다가 적혀있는 가격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조그만 도마뱀인데 가격이 몇십만원...

더 크고 화려한건 훨씬 비쌀텐데

그런 친구들은 어느정도란 말이지.......




가장 많이 보였던 종류의 도마뱀.




뭔가 징그러운거 같으면서도 귀엽...

이런 매력에 도마뱀 키우는 분들이 많으신건가???





큰 함에 들어가 있는 도마뱀들도 많았지만,

이런 작은 플라스틱 상자안에 들어있는 애들도 많던데


개인적으론 뭔가 좀 불쌍해 보였습니다.

저런 작은 공간에 둬도 괜찮은건가...

도마뱀은 괜찮은건가요?

물어볼걸 그랬네요 ㅎㅎㅎ




좀 사이즈가 큰 녀석도 있고........




이녀석도 생각보다 큰 편..........




카멜레온도 보였습니다.

뭔가 귀찮은듯한 표정......




카멜레온 두 마리가 한 공간에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거의 움직이질 않던데 게으른건가...

아님 원래 그런건가 ㅎㅎㅎㅎ





카멜레온 친구들도

몸값이 장난 아니네요 ㅎㄷㄷㄷ


진짜 색깔이 변하는가 아닌가

궁금하긴 했는데


딱히 그런 시연 행사(?)는 없더군요.

아쉽........





꽤나 큰 친구 ㅎㄷㄷ

거의 강아지와 개의 사이 수준으로 보였습니다.


이런 친구들은 딱 봐도

좀 무서운데......


애완용으로 키우는 분들이 많은가봐요?





파충류 외에도 다양한 관련 상품들이

전시/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파충류 업계 시장이

꽤 큰것 같아서 깜짝 놀랐네요.





엄청나게 많은 거북이...


어렸을때 거북이를 키워본 적이 있는데

그땐 되게 귀여워보였는데


지금보니 살짝 무섭게 보이기도 하네요.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이런 ㅠㅜ




큰 거북이 발견 ㅎㅎㅎ

오히려 거북이는 큰게 더 귀여워 보이네요.


나중에 한 마리 쯤 키워보고픈 느낌 ㅋㅋㅋ



30분 정도의 짧은 구경 시간이었지만

다양한 종류의 파충류를 구경하고,

파충류 시장이 생각보다 굉장히

인기있고 규모도 크다는걸 느꼈습니다.


좀 더 검색을 해보니

이러한 행사가 자주 있는 것 같은데


관심있으신 분들은

다음 행사때 방문해 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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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언주역 

냉동 삼겹살 맛집



언주집




강남 역삼동 인근에

냉동 삼겹살로 유명한 맛집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친구들과 함께 찾아가봤습니다.


음식점 이름은 언주집.


언주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걸리는 곳이네요.


큰 길가 바로 뒷골목 쪽에 위치해 있어서

찾는데 어렵지 않습니다.








언주집의 영업시간은


매일 17:00~02:00.


일요일은 휴무 라고 합니다.


주차는 발렛파킹 가능하고 하네요.






저녁 7시쯤 도착했는데

벌써 테이블 만석이라 대기를 했습니다.

대기번호 3번 받았는데...

한 40분은 기다린거 같네요.


직원분의 얘기를 들어보니

회식 단체손님이 있어서

테이블 만석이 된데다가

손님들이 좀 늦게까지 있다 나가셨다고 하더군요.


가게가 문을 여는 17시 정도~18시 사이에

전화를 하면 예약이 가능하다니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언주집의 차림표/메뉴판.


배가 많이 고프던터라


삼겹살 외에도


꼬막 비빔면, 볶음밥까지 주문했습니다.





테이블 세팅.


각종 소스와 밑반찬이

쟁반 하나에 담겨져서 나옵니다.

당연히 계속 리필 가능.





냉동 삼겹살 도착.


은박지 위에 경건한 마음으로 올려놓고

굽기 시작합니다.





지글지글 끓고 있는 삼겹살님......


냄새만 맡아도 황홀 ㅋㅋㅋㅋ


그냥 먹어도 맛있었지만,

역시 같이 나온 야채무침과 소스,

그리고 알콜 한잔과 함께 먹으니

더욱 꿀맛이었습니다.





이어 나온 꼬막 비빔면.


새콤달콤한 비빔면에

큼지막한 꼬막까지 들어있네요.


삼겹살을 많이 먹어 좀 느끼해지는 걸

비빔면이 바로 잡아줍니다 ㅎㅎㅎ




마지막은 볶음밥 차례.


일단 볶음밥 쉐킷쉐킷~.





양은 냄비 뒤집어쓰고

기다림........





계란 후라이까지 더해지고 나서 조리 끝.


역시 고기먹고 마무리는 볶음밥이죠.


분명히 배가 부른데도 계속 숟가락이 향하게 되는 마법.


정말 배부르게 잘 먹었네요.



길었던 대기 시간과, 사람이 많아서

복잡한 분위기가 좀 아쉬웠지만,


친구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내게 되어 참 좋았네요.


냉동 삼겹살이 땡기는 날엔

강남 역삼동 언주역 인근의

언주집에 한번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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