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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앤아웃의 그 맛을 느낄수 있다?



크라이치즈버거 양재역점




예전에 미국여행을 갔을때 

가장 인상적이었던건


라스베가스의 화려한 도시전경도 아니고,

그랜드캐니언의 웅장함도 아닌,


바로,

인앤아웃 햄버거의 맛이었습니다.



미국 여행 다니며 찍었던 인앤아웃 사진.


한번 딱 맛보고 나서 그 다음부터는

네비게이션, 구글맵에서 목적지 근처의

인앤아웃을 검색해서

정말 꾸준히 먹었습니다.


덕분에 미국 여행하면서 살이 디룩디룩 쪄왔던건 함정.




인앤아웃 버거.


뭐라고 설명해야 할까나.....


다른 미국 햄버거 처럼 막 짜지는 않지만,

적당히 짭쪼롬한 맛.


한국의 맥도날드,버거킹,롯데리아에선 맛볼수 없는

육즙이 풍부한 패티와 맛있는 빵,

그리고 신선한 야채까지 겸비한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물론 어마어마하게 맛있는 프렌치프라이도 강추였습니다.



각설하고...


이런 인앤아웃 버거의 맛과

가장 비슷하다고 소문이 난

크라이치즈버거가 


부천의 본점말고도

여러곳의 분점을 냈는데,


그중에 양재역점을 

볼일이 있어서 지나가다가 들렀습니다.







크라이치즈버거 양재역점은


지하철 3호선 양재역 2번출구에서

강남역 방향으로 걸어서 2~3분 정도,

올리브영 건물에서 좌회전을 하면

바로 보입니다.





노란색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크라이치즈버거 양재역점.




영업시간은

오전 11시~저녁 9시30분 까지네요.




크라이치즈버거의 메뉴판.


단순한 메뉴도 마음에 들고

가격도 괜찮아 보여서 좋았습니다.




음료수는 셀프.

얼음칸 위에 울고 있는 표정이 인상적이네요.





체리콕, 레몬에이드 원액이 있어서

음료수와 섞어먹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그냥 음료수말고 좀 더 새로운 맛으로

드시고 싶은 분들에게 참 좋네요!




크라이치즈버거 양재역점의 내부.


노란색 의자와 하얀색 테이블이 깔끔하고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꽤나 넓은 공간이니

편안하게 햄버거 먹방을 펼칠 수 있겠네요.




크라이치즈버거란 상호명과

곳곳에 눈물을 흘리는 이미지가 있는거하면


한쪽 벽면엔

Cheer up ♡ Baby

라는 네온 싸인도 걸려 있네요.


울지말고 힘내라는 의미???



볼일 때문에 매장에서 먹지않고 

더블치즈버거 세트를 구매해

테이크아웃 했습니다.


포장도 깔끔하고

들기도 편해서 좋았습니다.




볼일을 마치고

본격적인 시식 타임!


생김새는 정말 인앤아웃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포장지를 다 뺴고 비교하면

구분하기 어려울것 같기도 하네요 ㅎㅎㅎ


먹어본 결과,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인앤아웃보단 조금 부족하지만

그래도 충분히 맛있는 햄버거였습니다.


한국인 입맛에 맞춰서 그런지

살짝 덜 짠 패티와

조금 다른 느낌의 소스맛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맥도날드,버거킹,롯데리아의 햄버거보단

훨씬 맛있고 양도 만족스러웠습니다.


햄버거가 땡기는 날이라면

조금 먼 거리에 있더라도

크라이치즈버거의 더블치즈버거를 

사먹고 싶을 정도네요.


우리 동네 근처에는 안생기려나??




반면에 프렌치프라이는 좀 아쉬웠습니다.


인앤아웃은 통감자를 바로 기계로 잘라

기름에 튀겨내서 정말 맛있게 느껴졌는데,


크라이치즈버거의 프렌치프라이는

다른 프랜차이즈의 것들과 별 차이는 없더군요.


그래도 햄버거에 감튀가 빠질수 없듯이

함께 먹으니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미국 여행을 다녀오셔서

인앤아웃의 맛이 그리운 분들이나,


인앤아웃 버거가 맛있다는 소문을

확인해보고 싶은 분이라면


크라이치즈버거에 가셔서

햄버거를 꼭 맛보시기 바랍니다.


제 기준에는 85~90%에 도달한 맛이며,

국내의 여러 프랜차이즈 햄버거보다

훨씬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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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동생이 강남역에서 하는

파충류 전시회에 가보고 싶다고 얘기했습니다.


검색해보니


강남역 부띠끄 모나코 건물의

모나코 스페이스 전시관에서


"The Reptile Market"이란 행사가 

열린다는 걸 알고 찾아가봤습니다.





강남역 부띠끄 모나코 건물은

강남역 9번 출구에서 교대역 방향으로 

걸어서 약 30초 거리? 더군요.


건물 모양이 특이하게 생겨서 

금방 알아볼 수 있습니다.







"The Reptile Market"

더 렙타일 마켓의 안내 표지판.


오늘 하루만 하는 행사였네요.

1부/2부로 나눠지던데

정확히 왜 나눠지는건지는 모르겠네요;;;


부띠끄 모나코 건물의 지하1층에서

행사가 진행되고

입장료는 무료!

이게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ㅎㅎㅎ





지하 1층 전시관으로 내려가는 길.

에스컬레이터가 있어서 매우 편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내려가면

모나코 스페이스(Monaco Space)

전시관이 바로 보입니다.


입구는 뭔가 한산한 분위기였네요.

그런데.......




안으로 들어가보니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더라고요 ㅎㄷㄷㄷ


전시장 공간이 그리 큰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파충류에 대해

관심갖고 방문하는 사람이 많은지

처음 알았네요.




파충류에 대해선 전혀 관심도 없었고

아는 바도 없던지라


잘 알고 있는 친척동생의 설명을 들으며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파충류, 

특히 도마뱀들이 엄청나게 많더군요.


게다가 적혀있는 가격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조그만 도마뱀인데 가격이 몇십만원...

더 크고 화려한건 훨씬 비쌀텐데

그런 친구들은 어느정도란 말이지.......




가장 많이 보였던 종류의 도마뱀.




뭔가 징그러운거 같으면서도 귀엽...

이런 매력에 도마뱀 키우는 분들이 많으신건가???





큰 함에 들어가 있는 도마뱀들도 많았지만,

이런 작은 플라스틱 상자안에 들어있는 애들도 많던데


개인적으론 뭔가 좀 불쌍해 보였습니다.

저런 작은 공간에 둬도 괜찮은건가...

도마뱀은 괜찮은건가요?

물어볼걸 그랬네요 ㅎㅎㅎ




좀 사이즈가 큰 녀석도 있고........




이녀석도 생각보다 큰 편..........




카멜레온도 보였습니다.

뭔가 귀찮은듯한 표정......




카멜레온 두 마리가 한 공간에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거의 움직이질 않던데 게으른건가...

아님 원래 그런건가 ㅎㅎㅎㅎ





카멜레온 친구들도

몸값이 장난 아니네요 ㅎㄷㄷㄷ


진짜 색깔이 변하는가 아닌가

궁금하긴 했는데


딱히 그런 시연 행사(?)는 없더군요.

아쉽........





꽤나 큰 친구 ㅎㄷㄷ

거의 강아지와 개의 사이 수준으로 보였습니다.


이런 친구들은 딱 봐도

좀 무서운데......


애완용으로 키우는 분들이 많은가봐요?





파충류 외에도 다양한 관련 상품들이

전시/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파충류 업계 시장이

꽤 큰것 같아서 깜짝 놀랐네요.





엄청나게 많은 거북이...


어렸을때 거북이를 키워본 적이 있는데

그땐 되게 귀여워보였는데


지금보니 살짝 무섭게 보이기도 하네요.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이런 ㅠㅜ




큰 거북이 발견 ㅎㅎㅎ

오히려 거북이는 큰게 더 귀여워 보이네요.


나중에 한 마리 쯤 키워보고픈 느낌 ㅋㅋㅋ



30분 정도의 짧은 구경 시간이었지만

다양한 종류의 파충류를 구경하고,

파충류 시장이 생각보다 굉장히

인기있고 규모도 크다는걸 느꼈습니다.


좀 더 검색을 해보니

이러한 행사가 자주 있는 것 같은데


관심있으신 분들은

다음 행사때 방문해 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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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언주역 

냉동 삼겹살 맛집



언주집




강남 역삼동 인근에

냉동 삼겹살로 유명한 맛집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친구들과 함께 찾아가봤습니다.


음식점 이름은 언주집.


언주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걸리는 곳이네요.


큰 길가 바로 뒷골목 쪽에 위치해 있어서

찾는데 어렵지 않습니다.








언주집의 영업시간은


매일 17:00~02:00.


일요일은 휴무 라고 합니다.


주차는 발렛파킹 가능하고 하네요.






저녁 7시쯤 도착했는데

벌써 테이블 만석이라 대기를 했습니다.

대기번호 3번 받았는데...

한 40분은 기다린거 같네요.


직원분의 얘기를 들어보니

회식 단체손님이 있어서

테이블 만석이 된데다가

손님들이 좀 늦게까지 있다 나가셨다고 하더군요.


가게가 문을 여는 17시 정도~18시 사이에

전화를 하면 예약이 가능하다니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언주집의 차림표/메뉴판.


배가 많이 고프던터라


삼겹살 외에도


꼬막 비빔면, 볶음밥까지 주문했습니다.





테이블 세팅.


각종 소스와 밑반찬이

쟁반 하나에 담겨져서 나옵니다.

당연히 계속 리필 가능.





냉동 삼겹살 도착.


은박지 위에 경건한 마음으로 올려놓고

굽기 시작합니다.





지글지글 끓고 있는 삼겹살님......


냄새만 맡아도 황홀 ㅋㅋㅋㅋ


그냥 먹어도 맛있었지만,

역시 같이 나온 야채무침과 소스,

그리고 알콜 한잔과 함께 먹으니

더욱 꿀맛이었습니다.





이어 나온 꼬막 비빔면.


새콤달콤한 비빔면에

큼지막한 꼬막까지 들어있네요.


삼겹살을 많이 먹어 좀 느끼해지는 걸

비빔면이 바로 잡아줍니다 ㅎㅎㅎ




마지막은 볶음밥 차례.


일단 볶음밥 쉐킷쉐킷~.





양은 냄비 뒤집어쓰고

기다림........





계란 후라이까지 더해지고 나서 조리 끝.


역시 고기먹고 마무리는 볶음밥이죠.


분명히 배가 부른데도 계속 숟가락이 향하게 되는 마법.


정말 배부르게 잘 먹었네요.



길었던 대기 시간과, 사람이 많아서

복잡한 분위기가 좀 아쉬웠지만,


친구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내게 되어 참 좋았네요.


냉동 삼겹살이 땡기는 날엔

강남 역삼동 언주역 인근의

언주집에 한번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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