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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가성비 좋은 소고기 맛집을 찾았다고

친구들을 불러모아 찾아간 곳, 

신도정육농장.


꽤나 외진 곳에 있어서 가는 길엔

이런 곳에도 식당이 있나...싶었는데


도착해보니 차도 바글바글, 사람도 바글바글.

엄청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신도정육농장의 위치는...

참 설명하기 어렵네요.


역시 내비게이션으로 찍고

기계가 가란대로 쭈욱~가는 방법이 최고죠;;;


군포와 안산의 경계즈음에 있는 곳인것 같더라고요.

식당에 가보니 안산시와 군포시 관련된 내용들이 적혀있더라고요.


아, 그리고 시골길을 구불구불 가야하니

운전할때 항상 조심!!!



신도정육농장의 영업시간은


매일 11:00 ~ 21:30

이라고 합니다.





주말 저녁 7시쯤 도착한 신도정육농장.


앞에 4팀 정도가 있어서 10~15분정도 기다려서

안으로 입장했습니다.




가게 한 쪽에 거대한 냉장고가 있네요.

고기들이 가득했습니다.




본관(?)쯤 되는 식당 안.

역시나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꽤나 시끌벅적하기도 했고요.


저와 친구들이 안내된 곳은 본관(?)이 아니라

별관쯤 되는 곳이었습니다.




가게 뒤쪽에 있는 왠 비닐하우스......

같은 곳이 바로 별관.




비닐하우스여서 찬바람이 좀 들어오곤 했지만,

그래도 빨리 고기를 먹을 생각에

테이블에 앉아서 주문을 했습니다.




신도정육농장의 메뉴판.


한우 안심과 등심을 주문했습니다.




추운 날씨에 따스한 위로가 되어주는

숯이 먼저 등장!






채소 등등 밑반찬 등장.




밑반찬으로 육회 등장!

신선하고 쫄깃한 맛이 참 좋더라고요.


한번만 주는건가 싶었는데

고기도 좀 많이 주문했겠다...싶어서 

리필을 슬쩍 부탁했더니 한번 더 가져다 주시더라고요.

감사....ㅠㅜ ㅋㅋㅋ





빛깔마저 영롱한 한우 안심 등장.




두툼한 두께와 빛깔에 매료되었고,

숯불에 올리는 순간 퍼지는 향에 헤롱헤롱~


버섯과 마늘을 같이 올려놓고 본격적으로 고기굽기에 들어갔습니다.





적당히 익기 시작하면 가위로 먹기 좋게 자르고

냠냠 먹기 시작!


안심답게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육즙의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왜 이런 시골에 사람들이 그리 많이 몰리는지

알것 같은 맛!




안심을 실컷 해치우고 나서

등심을 올렸습니다.




확실히 안심보다는 덜 부드럽지만,

씹는 맛과 기름의 조화로 인해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었던 등심.


안심을 먼저먹고 등심을 먹기를 참 잘한것 같네요.


된장찌개와 밥으로 식사를 마무리 했습니다.



한우가 워낙 비싼 고기이기도 하지만

여기에선 그나마 괜찮은 가격으로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았네요.



다음엔 저도 가족이나 좋은 지인들을 데리고

다시 와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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