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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을 하면 꼭 한번 먹어봐야 할게

고기국수란 얘기를 듣고

친구와 이곳저곳 검색하다가

숙소에서 멀지 않은 곳에 맛집이 있다는걸 발견하고

저녁에 방문했습니다.


산도롱맨도롱.

제주도 방언같은데...뭔뜻인지...

아시는 분???????



※나중에 검색해보니


산도롱은 시원하다

맨도롱은 따뜻하다

의 제주도 방언이라고 하네요.






산도롱맨도롱은

구좌읍 종달리해변,종달항 인근에 위치해있습니다.

성산 지역에서도 차로 10분 남짓 거리라

성산 쪽에 숙소를 잡으셨거나 성산일출봉 쪽을 구경하시고

방문하기도 편한 지역에 있네요.



영업 시간은

매일 08:00~20:00

라고 합니다.






갈비국수 홍보?안내판?이 펄럭~




예매 키오스크가 있어서 예매하기 참 편하네요.

이 기계 있다는 얘기는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온다는 얘기...겠죠?


저는 꽤 늦은 저녁에 가서 키오스크에

폰 번호를 입력하기 3번째 대기인원이라고 카톡이 왔는데

카톡 오자마자 바로 입장했습니다. 참 다행~ㅋㅋ





맛있는 음식들이 만들어지고 있는 주방.

냄새가 솔솔 풍기는게 입맛을 자극하더라고요.




물 셀프.


자리에 앉으니 벽에 이런 글귀가 붙어있던데

대충 무슨 소리인지는 알겠는데...

정확히 뭔 얘기인지는 모르겠는 제주도 방언ㅋㅋ






늦은 저녁이었지만(생각해보니 그래봤자 19시반쯤...)

손님들이 꽤 많이 계셨습니다.


대기예약하자마자 운좋게 자리가 나서

빨리 앉을 수 있었지만

저 뒤에도 몇 분들이 더 오셔서 기다리시더라고요.


테이블과 인테리어가 꽤 깔끔해 보였고,

가족 단위, 친구-커플 단위의 손님들이 주로 계셨습니다.




2인 커플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고기국수/홍갈비국수/돔베고기

가 나오는 세트메뉴.


우선 간단하면서도 깔끔한 밑반찬 등장.




국수보다 먼저 돔베고기가 등장하셨습니다!


윤기 좔좔 흐르는 고기에 상추가 데코되어 있으니

더욱 맛있어 보이는 비쥬얼.




보고 있으니

뜬금 나무 플레이트가 갖고싶어졌네요.


하지만 집에 사놓으면 그저 짐이 될테니

패스.




빛깔 좋은 고기를 쌈장, 마늘 그리고 상추와

함께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어서 등장한 홍갈비국수.


매콤한 국물에 진한 양념이 된 갈비의 조화가 좋았어요.

국수도 쫄깃해서 식감이 훌륭했습니다.




고기국수.


담백한 국물에 고기와 면을 함께 먹는 별미요리.

저는 꽤 괜찮았다고 생각했는데

친구는 소금 안친 떡국 국물 먹는 느낌이라고

홍갈비국수가 더 낫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저도 고기국수보단

홍갈비국수가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




제가 좋아하는 고기와 국수를 맛있게 먹으면서

즐거운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비빔국수가 안된다는 안내가 있었는데

다음에 방문할땐 비빔국수도 맛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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