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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종묘대제(宗廟祭禮)





5월 5일, 어린이날에

종묘에서 열린

2019년 종묘대제(宗廟祭禮)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종묘대제는 역대 왕과 왕비 신위를 모신 종묘에서 

왕이 유교 절차에 따라 집행한 경건하고 엄숙한 제사로, 

1969년 복원된 이후 해마다 개최된다고 합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도 정말 많더라고요.




종묘는


지하철 1호선

종로3가역 또는 종로5가역에서

내려서 걸어가시는게 가장 가깝네요.


관람시간


03월 ~ 09월

월,수,목,금,토,일 09:00 ~ 18:00


10월 ~ 02월

월,수,목,금,토,일 09:00 ~ 17:30


화요일은 휴무일이라고 하네요.



종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jm.cha.go.kr/ )

(문화재청 종묘관리소)




친구가 사전예약을 해둔 덕분에

다른 일반 관광객보다

더 빠르고 편리하게 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행사 시작전에

미리 관중석에 입장해서 앉을 수 있었고,


관중석에 있던 사람이 나가면

그 자리를 줄 서서 기다리던

일반 관광객이 들어와서 앉는 시스템이더군요.




초청내빈&사전예약자 안내판.


사전예약자 띠를 두르고 다니니


안내요원,자원봉사자 분들이 계속 


어디로 가시면 되요, 이쪽으로 오세요 등등


친절하게 안내해주시더군요.


뭔가 뿌듯.





돌로 만들어 놓은 길을 신로(神路)라고 하더군요.


"이 곳의 가운데 길은 

조상의 혼령들이 다니는 신로입니다. 

의미를 존중하여 

보행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란 안내판과 함께

밟거나 걸어가지 말 것을 당부하는

안내요원들이 배치 되어 있었습니다.













축함이 신로를 따라 정전으로 들어가며 

본격적인 재례가 시작됩니다.


신로를 밟지 않으려 노력하며

사진 몇장 찰칵찰칵.






조금 일찍 들어간 편이라

괜찮은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2~3시간 동안 진행되는 행사인데

날씨도 덥고 햇볕도 쨍쨍해서

좀 힘들긴 하더군요.


입장전에 안내문과

종이로 접는 간이 모자를 나눠줬는데


모자를 접어서 쓰시는 분들도 많았는데

저는 오히려 그게 더 불편해서 안썼습니다 ㅎㅎㅎ
















2시간여의 행사를 구경했습니다.


양쪽에 큰 스크린이 있어서

카메라 중계+자막,

그리고 장내 아나운서의 설명을 들으니


더욱 재미있었고, 그 의미 또한

제대로 알 수 있었습니다.


주변에 앉아있던 외국인 관광객들도

매우 호기심어린 눈빛으로

구경하며 사진을 찍는데

뭔가 뿌듯하더군요 ㅎㅎㅎ




재례 행사가 끝나고

정전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네요.









쉽게 볼 수 없던 종묘 정전의 이곳저곳을

좋은 기회를 통해 구경을 잘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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