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주말에 친구와 가볍게 한잔하기 위해

산본역 중심상가로 향했습니다.


어디로 갈지 고민하다가 

예전부터 눈에 띄는 간판 때문에 한번 가보고 싶었던

오사카부루스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가는 길에 보니 체인점이네요.


전국 곳곳에 여러 지점이 있나 봅니다.






오사카부루스 산본점은

산본역 중심상가 정 가운데 광장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광장에서 군포시청 방향의 정반대 방향,

롯데피트인 산본 건물 방향으로 딱 두번째 있는 건물 

3층에 위치해있습니다.



오사카부루스 산본점의 영업시간은


일~목요일 17:00~04:00

금~토요일 17:00~05:00

입니다.






전형적인 이자카야 느낌의 실내.


전체적인 분위기는 어두운데, 테이블 조명은 꽤 밝은편이라서

같이 술한잔 하는 사람들과 집중하며 마시기에 좋은 분위기네요.


제가 갔던 때엔 손님이 많지 않은 시간이라 좀 괜찮았는데,

사람이 좀 붐비는 시간이면,

같은 테이블에서 나누는 대화가 잘 안들릴정도로

좀 시끄럽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좀 좁은 간격과 시끄러운 음악소리는 살짝 아쉽습니다.







다양한 음식을 선택할 수 있는

오사카부루스의 메뉴판.


같이 온 친구는 여길 여러번 와봤는데,

가격도 괜찮고 맛도 괜찮아서

가성비 술집으로 딱이라고 하더군요.


오늘은

오코노미야끼, 타코야끼, 염통꼬치를 주문했습니다.




오코노미야끼.


가성비 좋은 술집답게 딱 적당한 맛, 적당한 크기.

개인적으론 일본 맛집에서 먹는것과 큰 차이를 느끼진 못했습니다.





타코야끼.


타코야끼 또한 가성비로 나쁘지 않긴한데,

확실히 맛집에서 먹은 맛보다는 좀 떨어지네요...


근데 타코야끼를 먹으면서 느낀건데,

테라 맥주가 일본 음식과 은근 잘 어울리는 느낌.


테라 맥주 마실때 그냥 그럭저럭 나쁘지않네...라고 생각해왔는데,

타코야끼를 먹으면서 뭔가 시원하고 개운함이 잘 느껴지더군요.




염통꼬치.


쫄깃한 염통의 식감과 소스가 잘 어울리는 안주.

특히 맥주와 잘 어울리기 때문에

맥주 안주로 추천합니다.



산본역 중심상가에서 

좋은 사람들과 기분 좋은 한잔을 원하신다면,

또한 가성비 좋은 술집을 찾고 계신다면,


오사카부루스 산본점을 한번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반응형



오키나와 여행을 하며 국제거리를 구경했습니다.


구경하다보니 출출하기도 하고,

맥주 한잔도 생각하고....

유명한 오코노미야끼도 먹고 싶어서


오키나와 국제거리의 유명한 관광지이자

맛집들이 많기로 알려진


국제거리 포장마차 마을로 향했습니다.






국제거리 포장마차 마을

국제거리 바로 옆에 붙어있고,

안내 표지판도 많이 있기 때문에

찾기 쉽습니다.







국제거리 포장마차 마을 지도.


가게들의 이름과 위치, 화장실 등이

잘 표시되어 있네요.


곳곳에 한글로도 적혀있기 때문에

한결 마음이 놓였습니다.





여행준비하며 검색해보니

특히 네이버블로그 여기저기에

1번집을 추천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1번집엔 한국 사람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저는 한국 사람들 많은게 딱히 별로기도 했고,

입구초입이라 왔다갔다하는 사람들이 많아 정신이 없어보여

조금 더 들어가서 3번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곳이다보니

메뉴판에 한글로 잘 적혀있어서 부담이 없네요ㅎㅎㅎ


쭉 보다보니 메뉴도 맛있어 보이는 것들이 많고,

가격도 나름 괜찮아보였습니다.




우선 생맥주부터 주문.

시원한 맥주를 마시니 더위가 싹 가시네요.


맥주를 마시면서 주변을 둘러보니,

역시 입구쪽에 비해 분위기가 조용한 편이어서 좋았네요.


그리고 직원분도

상당히 친절하게 응대해주신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실내엔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서 매우 시원했는데,

일본은 식당 내에서 흡연이 가능한 곳이라 그런지

안에 담배 피시는 분들이 많네요.


담배 냄새가 싫으신 분들은

저처럼 야외에 자리를 잡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얀바루 식재료를 사용한 꼬치튀김세트5개.


양파, 고추, 가지, 새우, 돈까스고기.

5가지 맛의 튀김이 나옵니다.


모든 튀김의 맛이 다 괜찮았지만,

돈까스 튀김이 정말 맛있었네요.


야채 안 좋아하는 분들은 돈까스만 주문해서

드셔도 괜찮을듯 합니다.




소 치맛살 구이(Beef Skirt Steak).


부드러운 소고기와 양파,소스의 궁합이 

정말 잘 어울리네요.


그런데 좀 더 비싼거 사먹는 옆테이블은 

소스도 여러가지 더 주더라고요.


돈 좀 더 주고 먹어볼걸...하고 살짝 후회;;;





오키나와풍 오코노미야끼.


역시 오코노미아끼는 일본와서 먹는게

확실히 다르네요.

 

안에 소바면이 들어가있어

더욱 식감도 좋고, 배도 든든해지는 음식이었습니다.


정말 맛있게 잘 먹었고,

특히 맥주와의 궁합이 정말 좋았습니다.


옆테이블에 타코야끼먹는데 맛있어 보이더군요.

배만안불렀으면 더 시켜서 먹었을텐데...그게 아쉽.


오키나와를 또 여행오게 된다면

3번집은 다시 또 오고 싶을정도로 맛집인것 같습니다.




워낙 유명한 관광지인 국제거리다 보니

역시나 중국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네요.


순간 내가 일본에 온건지 중국에 온건지...

헷갈릴정도.


기모노 입고 사진찍는 커플들도 많고,

다양한 관광객들의 모습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맥주 한잔과 맛있는 안주를 즐기며

일본 포장마차의 느낌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


오키나와 국제거리에 오신다면

국제거리 포장마차 마을을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