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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올레시장을 두리번거리며 구경하다가

어떤 가게 앞에 사람들이 많이 있는걸 발견하고

발걸음을 멈췄습니다.


땅콩만두 집이 있네요.

제주도 여행준비하며 이곳저곳 검색할때

몇번 봤던 곳이라 

발견한김에 한번 사먹기로 했습니다.


우도 돼지네 땅콩만두.


우도 땅콩으로 만두를 만드나?

싶었네요 ㅎㅎㅎ






우도 돼지네 땅콩만두는

서귀포 올레시장 안쪽에 위치해있습니다.


시장 안쪽에 있어서 찾기 조금 어려울 수도 있는데

올레시장 주차타워 건물의

맞은편 골목에 있고,

가게 앞에 만두를 드시거나 주문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쉽게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영업 시간은


매일 10:00~21:00

라고 하네요.






우도 돼지네 땅콩만두의 메뉴판.


땅콩만두 (고기맛,김치맛)

땅콩 생얼음 막걸리

땅콩 막걸리

아메리카노


를 파네요.


아메리카노가 살짝 뜬금없게 느껴지긴 했지만,

만두 먹고 아메리카노로 입가심하면 딱 좋겠다는 생각도 했어요.


가게 안내문을 보니

전화로 택배주문도 가능한가 봅니다.




맜있게 준비된 땅콩 만두.


땅콩이 들어간 것 뿐만 아니라

모양도 땅콩처럼 만들어져있네요.


땅콩만두 김치맛과 고기맛 모두 주문해봤습니다.





고기 만두는 하얀 종이에,

김치 만두는 갈색 종이에 

한개씩 포장해서 주네요.


손에 잡고 먹기 편하라고 이렇게 주시는듯 합니다.

센스 굳.






정말 땅콩처럼 생겼네요.


고기 만두를 먹어봤습니다.

첫 느낌은 고기뿐만 아니라 두부맛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속이 꽉찬 만두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네요.


땅콩이 들어있는건가 싶었는데

씹다보니 땅콩맛이 느껴졌습니다.


꽤 크기도 커서 금방 배불러지네요.







김치만두.


김치만두 또한 두부맛이 강하게 느껴지며

김치의 식감이 절로 느껴졌습니다.

당연히 살짝 매콤하기도 하고요.


땅콩처럼 만들어져서

손에 잡고 한부분씩 먹기 참 좋았어요.



서귀포 올레시장의 유명 맛집인

우도 돼지네 땅콩만두.


올레시장을 방문하셨다면

땅콩만두의 맛을 한번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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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인데 줄을 서야하고 예약을 해도

그 다음날 먹을 수 있다는

제주도의 김밥 맛집, 오는정 김밥.


김밥을 그렇게나 기다리고 예약해서

먹는 곳이 있다는 게 의아했지만

워낙 제주도의 핫플레이스라 불리니

저도 한번 맛을보러 찾아가봤습니다.


저녁 시간에 가니 이미 줄 선 사람들로 바글바글!

줄을 한참 서다가 알게된 사실은

이 줄이 지금 김밥을 먹으려고 기다리는게 아니라

내일 김밥을 받기 위해 예약을 하는 줄이었다는 거!






오는정 김밥은

제주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근처

동문로터리 인근에 있습니다.


매일올레시장에서 도보로 약 10분 이내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영업 시간은

매일 10:00~20:00

(일요일은 휴무)


전화번호는

064-762-8927






오랜 시간 기다리면서 이곳저곳 찍어봤습니다.


오는정 김밥은

2줄부터 판매.

예약시간 30분 경과시 예약이 취소될 수 있으니

예약한 시간은 꼭 지키시는게 좋겠죠?


사전 예약 및 당일 예약도 가능하다지만,

저처럼 저녁쯤 온 사람이라면

100% 내일 예약만 가능합니다.




열심히 김밥을 싸고 계시는 직원분들.


줄 서면서 알게 된건데

미리 예약을 하고 난 뒤, 찾으러 오시는 분들은

그냥 가게 안으로 들어오셔서

예약시 얘기한 핸드폰 번호 뒷자리를 말하면 되는데

그걸 모르시는 분들이


예약하러 오신 분들과 섞여서

줄 서고 계시더라고요.


미리 전화나 방문예약하신 분들이라면

예약시간에 잘 모르셔서 줄 서서 기다리지 마시고

가게 안으로 들어오셔서 확인 후 결제, 그리고

김밥을 찾아가시면 됩니다.


요런 안내가 가게 앞에 안내문이라도 있으면 좋을텐데

그게 좀 아쉽더라고요.


그리고 직원분들이 워낙 바쁘셔서

전화벨이 계속 울려도 받지 못하시던데

그래서 전화예약이 더더욱 어렵겠다 싶더라고요.




오는정 김밥의 메뉴판.


어떤 김밥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원조 오는정 김밥과 멸치김밥을 예약했습니다.


저녁에 가서 그 다음날 오전에 받는거로

예약을 했네요.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정확한 예약시간에 가서

김밥 두줄을 가져왔습니다.





원조 오는정 김밥.


바삭한 튀김이 들어가서 그런지

더욱 씹는 맛이 좋았던 김밥이네요.


속재료들도 신선하고 깔끔했고,

밥 맛도 좋아서 맛있게 잘 먹었어요.


김밥이 다 거기서 거기지...라고 생각했는데

맛이 정말 좋아서 그런건지

기다리며 힘들게 구입해서 그런건지

어쨌든 뭔가 보통 김밥보다

살짝 더 나아보이는 느낌적인 느낌.





멸치 김밥.


오는정 김밥에 매콤소스가 추가된 멸치가 들어간 김밥.

매콤하면서도 고소하기도 한 멸치의 맛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원조 오는정 김밥보다

멸치 김밥이 훨씬 입맛에 맞았습니다.


요 김밥이야말로 추천하고 싶은 김밥이네요.

오는정 김밥에 가신다면

꼭 한번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열심히 부지런떨고, 기다려야지만

맛볼 수 있는 제주도의

오는정 김밥.


사실 이 정도 기다리고, 수고를 하면서

먹어야 하는건가 싶기도 하지만


제주도 여행을 와서 약간의 수고스러움을

감수하면서라도 한번쯤은 먹어볼만한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즐거운 제주도 여행 하시면서

차 안에서 먹기도 좋고, 나들이하며 먹기도 좋은

맛있는 김밥을 한번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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