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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김밥으로 유명한 곳이 참 많은가봐요.


이미 몇군데 김밥을 먹었는데

친구가 또 한곳의 유명한 김밥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습니다.


다행히 서귀포 올레시장 근처에 있어서

시장 가는길에 들를 수 있어서 좋았네요.


다정이네 김밥.





다정이네 김밥은

서귀포 매일올레시장과 동문로터리

사이에 있는 건물에 위치해있습니다.



영업 시간은

매일 07:00~20:00

(월요일은 휴무)


라고 하네요.

 






다정이네 김밥 메뉴판.

여러가지 김밥들을 팔고 있었습니다.


저는 간단하게 맛만 보려고

멸치 김밥을 주문했습니다.




기다리면서 보니

옆에 캔디와 귤이 있길래

하나씩 냠냠......


기다리는 맛이 있네요 ㅎㅎㅎ


가게 내에 테이블이 몇개 있긴한데

대부분 드시는게 아니라

기다리시느라 앉아계시더라고요.




열심히 주문을 받고,

김밥을 만드시는 직원분들.


바쁘고 힘드실텐데도

상당히 친절하게 손님들을 맞이해주셔서

신기했고 좋았습니다.





숙소로 돌아와서 김밥을 맛봤습니다.

우선 계란이 큼직하게 들어간게 인상적이었어요.

개인적으로 계란을 좋아하기 때문에

꽉찬 속재료와 더불어 계란씹는 맛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김밥 맛이 거기서 거기 같은데도

약간의 세세한 요소들이 차이가 있는 것 같더라고요.


아니면 여행와서 먹는다는 기분 탓인가...


아무튼 굉장히 만족스럽게 먹었던

김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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