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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여행을 하며 국제거리를 구경했습니다.


구경하다보니 출출하기도 하고,

맥주 한잔도 생각하고....

유명한 오코노미야끼도 먹고 싶어서


오키나와 국제거리의 유명한 관광지이자

맛집들이 많기로 알려진


국제거리 포장마차 마을로 향했습니다.






국제거리 포장마차 마을

국제거리 바로 옆에 붙어있고,

안내 표지판도 많이 있기 때문에

찾기 쉽습니다.







국제거리 포장마차 마을 지도.


가게들의 이름과 위치, 화장실 등이

잘 표시되어 있네요.


곳곳에 한글로도 적혀있기 때문에

한결 마음이 놓였습니다.





여행준비하며 검색해보니

특히 네이버블로그 여기저기에

1번집을 추천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1번집엔 한국 사람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저는 한국 사람들 많은게 딱히 별로기도 했고,

입구초입이라 왔다갔다하는 사람들이 많아 정신이 없어보여

조금 더 들어가서 3번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곳이다보니

메뉴판에 한글로 잘 적혀있어서 부담이 없네요ㅎㅎㅎ


쭉 보다보니 메뉴도 맛있어 보이는 것들이 많고,

가격도 나름 괜찮아보였습니다.




우선 생맥주부터 주문.

시원한 맥주를 마시니 더위가 싹 가시네요.


맥주를 마시면서 주변을 둘러보니,

역시 입구쪽에 비해 분위기가 조용한 편이어서 좋았네요.


그리고 직원분도

상당히 친절하게 응대해주신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실내엔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서 매우 시원했는데,

일본은 식당 내에서 흡연이 가능한 곳이라 그런지

안에 담배 피시는 분들이 많네요.


담배 냄새가 싫으신 분들은

저처럼 야외에 자리를 잡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얀바루 식재료를 사용한 꼬치튀김세트5개.


양파, 고추, 가지, 새우, 돈까스고기.

5가지 맛의 튀김이 나옵니다.


모든 튀김의 맛이 다 괜찮았지만,

돈까스 튀김이 정말 맛있었네요.


야채 안 좋아하는 분들은 돈까스만 주문해서

드셔도 괜찮을듯 합니다.




소 치맛살 구이(Beef Skirt Steak).


부드러운 소고기와 양파,소스의 궁합이 

정말 잘 어울리네요.


그런데 좀 더 비싼거 사먹는 옆테이블은 

소스도 여러가지 더 주더라고요.


돈 좀 더 주고 먹어볼걸...하고 살짝 후회;;;





오키나와풍 오코노미야끼.


역시 오코노미아끼는 일본와서 먹는게

확실히 다르네요.

 

안에 소바면이 들어가있어

더욱 식감도 좋고, 배도 든든해지는 음식이었습니다.


정말 맛있게 잘 먹었고,

특히 맥주와의 궁합이 정말 좋았습니다.


옆테이블에 타코야끼먹는데 맛있어 보이더군요.

배만안불렀으면 더 시켜서 먹었을텐데...그게 아쉽.


오키나와를 또 여행오게 된다면

3번집은 다시 또 오고 싶을정도로 맛집인것 같습니다.




워낙 유명한 관광지인 국제거리다 보니

역시나 중국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네요.


순간 내가 일본에 온건지 중국에 온건지...

헷갈릴정도.


기모노 입고 사진찍는 커플들도 많고,

다양한 관광객들의 모습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맥주 한잔과 맛있는 안주를 즐기며

일본 포장마차의 느낌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


오키나와 국제거리에 오신다면

국제거리 포장마차 마을을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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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여행[DAY 1] 




나리타 공항 / 료고쿠 역






○인천 공항


금요일 15시 40분, 이스타 항공 비행기를 타고

인천 국제 공항에서 도쿄 나리타 국제 공항으로 떠납니다.




출발할 땐 7.4kg. 올때는 과연.......


참고로, 이스타 항공의 무료 수하물 기준은

15kg입니다. 




발권 완료.

아마 여행할 때 이때가 가장 설레는 순간이 아닌가 싶네요.

진짜 어디론가 떠난다는 느낌이 딱! 오는 시점 ㅎㅎㅎ




출발 준비하느 이스타 항공 비행기와

그 뒤로 지나가는 대한 항공 비행기.


역시 체급 차이가 한 눈에 보이네요 ㄷㄷㄷ





15시 40분에 인천을 출발한 비행기는

약 2시간 반 정도의 시간을 거쳐

도쿄 나리타에 도착합니다.




○나리타 공항


나리타 공항에 도착해서

입국 수속 + 짐을 찾고 난 뒤,



스이카(Suica) 카드를 샀습니다.

우리나라의 티머니 카드 같은 카드로,


동일본 여객철도 주식회사(JR-East)에서

운영하는 지하철과

편의점, 자동판매기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 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요기서!

( https://www.jreast.co.jp/kr/pass/suica.html?src=gnavi )



나리타 공항에선



다음 장소로 찾아가셔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시내로 이동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 가성비가 괜찮은

게이세이 액세스 특급을 탑승했습니다.


첫 날 숙소를 아사쿠사 근처에 있는

료고쿠 역 인근에 잡았기 때문에


게이세이 액세스 특급을 타고

아사쿠사까지 이동한 뒤,

료고쿠 역까지 갈아타는 방법을 이용했습니다.



지하철 역.

스크린 도어가 없으니 왠지 어색하네요.


게이세이 노선 관련 자세한 정보는

( http://www.keisei.co.jp/keisei/tetudou/skyliner/kr/traffic/express.php )






아사쿠사까지의 노선과 요금표.

대략 1시간 20분 정도 걸려서 

나리타 공항→아사쿠사→료고쿠 역에 도착했습니다.




○료고쿠 역



21시 쯤 도착한 료고쿠 역.

일단 숙소에 짐을 맡기기로 했습니다.


숙소는 에어비앤비(AirBnB)를 통해

Smile Home 게스트 하우스를 예약했습니다.








료고쿠 역에서 맥도날드 방향으로 길을 건넌 뒤,

바로 뒷 골목에서 Smile Home 간판을 찾으면 됩니다.




게스트하우스 입구.

예약이 완료되면 문의 비밀 번호를 알려주니

비밀 번호를 입력하고 들어가면 됩니다.





2인실 내부.

조금은 작은 구조긴 하지만

어차피 하루만 자고 다른 곳으로 갈거라 괜찮았습니다.


침구류도 깔끔한 편이었고,

공동 화장실과 샤워실, 거실도 잘 되어 있습니다.




늦은 저녁을 먹기위해 

다시 료고쿠 역 쪽으로 나왔습니다.





라멘이 맛있다는 얘기를 듣고

히다카야(Hidakaya,日高屋)로 들어갔습니다.





가성비 좋은 음식에 맛도 괜찮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살짝 짠 맛이 강한듯 했습니다.


라멘과 볶음밥, 그리고 맥주 한잔을 하며

첫 날 여행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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