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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 맛집을 검색하면

가장 많이 언급되는 곳중 하나인

베테랑!


한옥마을을 구경하며

이것저것 많이 주워먹어서

좀 배가 부른 상태였지만;;;


그래도 유명맛집이니

꼭 가보고 싶어서

찾아가봤습니다.






베테랑은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 입구 바로 근처에 있습니다.


경기전 입구 근처 옆길로 들어가셔서

도보로 2분 정도면 나옵니다.



영업시간

매일 09:00 ~21:00

명절엔 휴일이라고 하네요.



생활의 달인, 생방송 오늘저녁,

생방송투데이 등 TV에도 많이 나온 곳이라네요!






걷다보니 베테랑 건물 앞에 도착.


생각보다 가게가 크지 않은가보다...

하고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안으로 들어가니 완전 미로같은 구조더라고요.


사람도 어마어마하게 많고, 내부도 복잡해서

뭔가 좀 답답한 느낌까지 들었습니다.




한쪽에선 열심히 만두를 만드시는 중...

양이 어마어마하네요!





베테랑의 메뉴판.


칼국수와 쫄면을 주문했습니다.

선불로 계산을 해야했습니다.


그 와중에 사람도 많고

직원분들도 너무 정신없이 바쁘셔서

주문이 제대로 들어갔는지 조차

긴가민가 할 정도...;;;




계산 후 직원분이

밑반찬인 단무지,깍두기를 주고 가셨습니다.


나중에 다시 직원분에게

리필을 요청하기 너무 힘든 상황(?)이라

직접 통로쪽으로 가서


가득 쌓여있는 밑반찬 더미에서

가져와야 했네요.




들깨로 가득한 칼국수.


고소한 국물과 탱글한 면발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과연 맛집으로 통할만 하더라고요.





쫄면.


새콤한 양념과 쫄깃한 면발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쫄면은 그래도 평범(?)한 맛으로 느껴졌습니다.



베테랑에서 식사를 하며 느낀 점은

맛 자체는 매우 훌륭하다는 겁니다.


하지만, 너무 손님이 많아 시끄럽고 복잡해서

내가 지금 어떻게 식사를 하고 있는건지

헷갈릴정도로 정신이 없더라고요.


직원분들도 최대한 친절하게 대해주시려 하지만

워낙 바쁘셔서 부르기도 힘들고,

그만큼 서비스(?)를 받는 것도 어렵더라고요.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 많은 곳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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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을 구경하기에 앞서

유명한 전주 비빔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중앙회관이었다가 이름을 바꾼

"하숙영 가마솥비빔밥"


수요미식회에도 나온 맛집이라고 하네요.


가게 오픈시간부터 줄을 엄청 선다는 얘기를 듣고

부지런하게 가게로 향했습니다.





"하숙영 가마솥비빔밥"

전주 한옥마을에서 도보로 약 10~1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에서

풍남문/전북전주완산 경찰서 방향으로 가시다가

전라감영5길 북쪽으로 가시다보면 나옵니다.


초행길엔 가는 길이 살짝 어려울 수 있으니

지도앱을 잘 보시고 가면 될 것 같네요.


참고로 근처에 주차할 곳이 없으니

전주 한옥마을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걸어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게 앞에서 대기하면서 보니

많은 분들이 내비게이션 찍고

차로 운전해서 오셨다가

근처에 주차할 곳이 없어서

다시 먼 길을 돌아서 가시더라고요.

주변의 길도 좁아서 운전하기에도 불편하니

꼭 참고 하세요!



"하숙영 가마솥비빔밥"의 영업시간은


평일,토요일 11:00 ~ 20:00

일요일 11:30 ~ 19:00

입니다.






11시 오픈인걸 알고 좀 서둘러서

10시 40분 즈음에 도착했는데 

이미 가게 앞에 대기 인원이 꽤 많았습니다.

대기번호는 10번을 받았네요.


대기번호표를 받으면서 예약인원을 얘기하시면 됩니다.


식당의 모든 테이블에 손님들이

다 앉고 나서 대기 인원을 받는거라


대기번호 10번이 빨리 다가올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가마솥 밥이라 그런지 만드는데 

오래걸리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렇게 약 50분? 정도 기다리다가

가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기다리는 사이에 정말 엄청나게 많은 인원이 와서

대기를 하더라고요.


오랜 기다림없이 드시려면

무조건 가게 오픈시간보다 일찍 오셔야할듯 합니다.




"하숙영 가마솥비빔밥"의 메뉴판.


옛날 가마솥 육회 비빔밥을 주문했습니다.




어마어마하게 많은 손님들.


바깥의 대기인원이

이 사진의 식사하시는 손님 숫자 x2는 있었네요.






푸짐하게 나오는 밑반찬들.


역시 전라도 전주 답게 다양한 가지 수의 반찬이 나왔네요.

수만 많은게 아니라 맛도 일품이라 매우 만족.


하지만 밑반찬이 빨리 나온거에 비해,

메인 메뉴는 또 꽤 오랜시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역시 맛집이라 그런가요;;;





드디어 된장찌개와 가마솥밥이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또한...





아름다운 빛깔의 향연으로 가득한

육회 + 야채의 등장!





가마솥밥을 벅벅~긁어서 비빔밥 그릇에 옮기고,

숭늉을 붓습니다.


그냥 누룽지로 드셔도 맛날듯 하네요.




본격적으로 비빔밥을 비벼보려고 하는데,

직원분이 달려오시더니 직접 비벼주시더라고요.


알고보니 모든 테이블마다

직원분이 오셔서 비빔밥을 직접 비벼주십니다.


더 맛있게 비벼주시는 비법이 있나봐요.




이제 본격적으로 비빔밥을 냠냠 먹었습니다.


처음에는 양이 다소 적은게 아닌가 싶었는데,

막상 비벼서 먹고보니 양이 꽤 되더라고요.


싱싱한 육회와 야채의 조합도 매우 좋았습니다.


밑반찬도 계속 리필해주시는 것도 마음에 들었고요.


맛있게 한그릇 뚝딱하고 

마지막에 숭늉으로 마무리하며

식사를 마쳤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론

수요미식회에 나올만한

맛집이 맞는것 같네요.


하지만 기다리는 시간과 비용에 비해선

조금 아쉬운 느낌이었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을 구경오신 분들이라면

전주의 유명한 먹거리인 비빔밥을

한번쯤 드셔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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