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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 볼일이 있어서 간김에


TV프로그램 어디선가 봤던 콩나물국밥 집이 생각나서

검색을 통해 전주 남부시장을 방문했습니다.


전주 현대옥.


워낙 너무 유명해서 모르는 분도 없고,

인터넷에서도 정보가 많더라고요.


나만 몰랐네....;;;






현대옥은 전주 남부시장안에 있습니다.


맵검색을 해보니 다른 지점들도 엄청 많나보더라고요.


그래도 남부시장이 원조라니 

원조집을 방문했습니다.


현대옥 전주남부시장점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06시 ~ 오후 2시

까지라고 하네요.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차를 가져오신 분들에게도 편하실듯 합니다.


바로 근처에 풍남문, 한옥마을,

카카오프렌즈 전주한옥마을점도 있어요 ㅎㅎ






현대옥 입구를 안내해주는 간판을 따라서

쫄래쫄래 걸어가서 도착.




11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내부에 손님이 많지는 않더라고요.


앉아서 주문하고 먹고 있으니

12시 즈음되어서 많은 분들이 오시더라고요.


붐비는거 싫어하시면 살짝 일찍 가시는걸 추천.





콩나물국밥 7000원

오징어 반마리 추가하면 2000원.


저는 추가해서 9000원.


국밥은 순한맛 / 보통맛 / 매운맛

선택하라고 하셔서

보통맛을 골랐습니다.





뭔가 깔끔해보이는 밑반찬.




김이 따로 이렇게 나오더라고요.


싸먹어도 좋고, 뿌셔서 국에 넣어먹어도 좋고.

개인 취향따라 드시면 될듯 합니다.




수란을 먼저 먹어야 한다고 들어서

국물 두어스푼 수란에 넣은뒤

쉐킷쉐킷하고 수란을 먹었습니다.


뜨근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네요.





오징어가 가득 들어있는 콩나물 국밥.






오징어뿐만 아니라 콩나물과 밥도

양이 넉넉해서 좋았습니다.


보통맛을 먹었는데

살짝 칼칼한 매운 느낌이 나더라고요.


매운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매웃맛 시키시면 괜찮을듯 합니다.



오징어 등의 내용물의 맛도 좋았지만

특히 국물 맛이 좋았네요.


뜨끈하면서도 크게 자극적이지도 않지만,

계속 수저를 들게되는 국물......


전주 뿐만 아니라 여기저기에서

인기있는 이유가 뭐지 알것 같았습니다.


예전에 전주 갔을때 한옥마을과

몇몇 맛집을 갔었는데


그때 여길 왔었어야헀는데...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에 전주를 방문한다면

전주 남부시장에 들러서 꼭 다시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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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을 구경하기에 앞서

유명한 전주 비빔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중앙회관이었다가 이름을 바꾼

"하숙영 가마솥비빔밥"


수요미식회에도 나온 맛집이라고 하네요.


가게 오픈시간부터 줄을 엄청 선다는 얘기를 듣고

부지런하게 가게로 향했습니다.





"하숙영 가마솥비빔밥"

전주 한옥마을에서 도보로 약 10~1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에서

풍남문/전북전주완산 경찰서 방향으로 가시다가

전라감영5길 북쪽으로 가시다보면 나옵니다.


초행길엔 가는 길이 살짝 어려울 수 있으니

지도앱을 잘 보시고 가면 될 것 같네요.


참고로 근처에 주차할 곳이 없으니

전주 한옥마을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걸어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게 앞에서 대기하면서 보니

많은 분들이 내비게이션 찍고

차로 운전해서 오셨다가

근처에 주차할 곳이 없어서

다시 먼 길을 돌아서 가시더라고요.

주변의 길도 좁아서 운전하기에도 불편하니

꼭 참고 하세요!



"하숙영 가마솥비빔밥"의 영업시간은


평일,토요일 11:00 ~ 20:00

일요일 11:30 ~ 19:00

입니다.






11시 오픈인걸 알고 좀 서둘러서

10시 40분 즈음에 도착했는데 

이미 가게 앞에 대기 인원이 꽤 많았습니다.

대기번호는 10번을 받았네요.


대기번호표를 받으면서 예약인원을 얘기하시면 됩니다.


식당의 모든 테이블에 손님들이

다 앉고 나서 대기 인원을 받는거라


대기번호 10번이 빨리 다가올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가마솥 밥이라 그런지 만드는데 

오래걸리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렇게 약 50분? 정도 기다리다가

가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기다리는 사이에 정말 엄청나게 많은 인원이 와서

대기를 하더라고요.


오랜 기다림없이 드시려면

무조건 가게 오픈시간보다 일찍 오셔야할듯 합니다.




"하숙영 가마솥비빔밥"의 메뉴판.


옛날 가마솥 육회 비빔밥을 주문했습니다.




어마어마하게 많은 손님들.


바깥의 대기인원이

이 사진의 식사하시는 손님 숫자 x2는 있었네요.






푸짐하게 나오는 밑반찬들.


역시 전라도 전주 답게 다양한 가지 수의 반찬이 나왔네요.

수만 많은게 아니라 맛도 일품이라 매우 만족.


하지만 밑반찬이 빨리 나온거에 비해,

메인 메뉴는 또 꽤 오랜시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역시 맛집이라 그런가요;;;





드디어 된장찌개와 가마솥밥이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또한...





아름다운 빛깔의 향연으로 가득한

육회 + 야채의 등장!





가마솥밥을 벅벅~긁어서 비빔밥 그릇에 옮기고,

숭늉을 붓습니다.


그냥 누룽지로 드셔도 맛날듯 하네요.




본격적으로 비빔밥을 비벼보려고 하는데,

직원분이 달려오시더니 직접 비벼주시더라고요.


알고보니 모든 테이블마다

직원분이 오셔서 비빔밥을 직접 비벼주십니다.


더 맛있게 비벼주시는 비법이 있나봐요.




이제 본격적으로 비빔밥을 냠냠 먹었습니다.


처음에는 양이 다소 적은게 아닌가 싶었는데,

막상 비벼서 먹고보니 양이 꽤 되더라고요.


싱싱한 육회와 야채의 조합도 매우 좋았습니다.


밑반찬도 계속 리필해주시는 것도 마음에 들었고요.


맛있게 한그릇 뚝딱하고 

마지막에 숭늉으로 마무리하며

식사를 마쳤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론

수요미식회에 나올만한

맛집이 맞는것 같네요.


하지만 기다리는 시간과 비용에 비해선

조금 아쉬운 느낌이었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을 구경오신 분들이라면

전주의 유명한 먹거리인 비빔밥을

한번쯤 드셔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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