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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DAY 1-2] 


오사카코 / 하루카스 300

 / 도톤보리 크루즈









○오사카코


여행 첫 날은 오사카 주유패스 1일권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여러 관광지 무료 입장 + 지하철 이용이 공짜.



사쿠라가와 역에서 센니치마에선을 타고 아와기 역,

아와기 역에서 주오선으로 환승해 오사카코 역으로 향했습니다.

대략 20분 정도 소요.






오사카코 역 1번 출구로 내려와 앞으로 쭉 가다보면

덴포잔 대관람차덴포잔 하버 빌리지 

건물들이 보입니다.


오사카코에선 오사카 주유 패스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덴포잔 대관람차산타마리아 크루즈를 

타기로 했습니다.



먼저 덴포잔 대관람차를 탑승.

대관람차 탑승하는 곳으로 가서 주유패스를 

보여주면 이용 가능합니다.


일반 관람차와 아래가 투명재질로 된 관람차, 

2가지 종류 선택 가능인데

투명재질은 몇 대 없다보니 

좀 기다려야 하는 편이더군요.


한번 탑승하면 약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날씨가 아주 맑은 편은 아니었지만 오사카 도시 전경이 아주 잘 보였습니다.




꽤 높이 올라가는데다 

바람도 좀 불어서 살짝 흔들리니

은근히 스릴 넘치더라고요.



아래로는 잠시 후 타게 될 

산타마리아 크루즈도 보였습니다.

사람 많이 타네......


오사카코 근처에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의 모습도 얼핏 보입니다 ㅎㅎㅎ





대관람차를 타고 내려온 이후, 산타마리아 크루즈 탑승시간을 기다리며

덴포잔 마켓플레이스를 구경했습니다.


레고 샵도 있고 각종 기념품 가게, 식당 등이 있어서

구경,쇼핑 하기 좋은 곳 입니다.





산타마리아 크루즈는 매 시간 1대씩 운행합니다.

역시 오사카 주유패스를 보여주면 무료 탑승 가능.

사람들을 엄청 많이 태우기도 하고, 실제로 많이 타기도 하네요.

탈 때, 내릴 때 줄이 꽤 길어서 기다려야 하는 편 입니다.



오사카코 주변을 약 40분 정도 돌아다니는 산타마리아 크루즈.

사실 타고 보면 크게 볼거리는 없긴 하지만

배 타는 느낌 + 바람 쐬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바람이 너무 쎄기도 해서 좀 춥다는게 단점.



선착장 근처에 있는 뜬금 인어 동상...


오사카코 구경을 마치고 오사카의 야경을 감상하기 위해

하루카스 300전망대로 향했습니다.







○하루카스 300


하루카스 300 전망대는 오사카 주유패스로 이용할 수 없는 곳이지만,

전망대에서 보는 경치가 워낙 좋다는 얘기를 들어서

한국에서 미리 표를 구매해서 갔습니다.


지하철 덴노지 역에 내려서

하루카스 300 안내표시를 보고 이동하면 전망대로 가는 입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아직 완벽히 해가 지기 전이어서

전망대에 위치한 식당에서

저녁 식사 + 커피를 마시면서 좀 더 시간을 보냈습니다.



건물과 도로, 자동차 불빛 때문에 더욱 멋있어 보이는 오사카의 야경.


하루카스 300 전망대에서 건물 꼭대기에 있는

헬리패드에서 야경을 구경할 수 있는 

투어상품이 있다는 걸 미리 알아서

한국에서 하루카스 헬리패드 투어 티켓을 구매해서 올라갔습니다.



안내원의 간단한 설명을 듣고 함께 헬리패드로 올라갑니다.

대략 15분 정도 구경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데

전망대보다 좀 더 트인 시야로 구경할 수 있는건 좋았지만

돈을 더 주고 올라갈만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바람도 씽씽 불어서 춥고...

이것저것 제약사항도 많더군요.



헬리패드 전망대 반대편엔 무슨 액티비티 같은게 있더군요.

지켜봤는데 별로 재밌어 보이진 않았습니다.




하루카스 300 전망대에서 

오사카 야경 감상을 끝내고,

예약해뒀던 도톤보리 크루즈를 타기 위해 

난바로 이동했습니다.





○난바 - 도톤보리


예약한 크루즈 시간에 맞춰 도착한 도톤보리.




사진에 잘 나오는데,

돈키호테 도톤보리점 바로 근처에

"Pirates of Osaka" 탑승하는 곳이 있습니다.

예약한 사람들로 줄이 꽤 긴편 입니다.

도톤보리 관광객 + 돈키호테 가는 사람들 때문에 

꽤나 혼잡한 편.




도톤보리 크루즈를 탑승해서 약 15분 남짓 

운하를 따라 구경을 합니다.

유명한 글리코 상 전광판도 보이고......

거리엔 관광객들로 북적북적하고 시끄러운데

크루즈에 타서 느긋하게 구경하는게 괜찮았네요.


크루즈를 타고 난 뒤,

도톤보리를 좀 더 구경하고 

오사카 여행 첫 날 마무리...


여행 2일차엔 교토를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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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DAY 1-1] 


인천 공항 / 간사이 공항 / 오사카 시내












○인천 공항


인천 국제 공항 제1 터미널에서

아시아나 항공의 07시 55분 비행기를 탔습니다.

인천~오사카는 1시간 30분 정도 거리니 앉아서 잠깐 멍~때리면 도착하는 시간...




탑승 준비 중인 비행기.

가까운 거리를 가는 비행기라 그런가

주변 비행기들 보다는 작은 사이즈였네요.








짧은 거리긴 하지만 기내식도 주더군요.

간단한 볶음밥 + 치킨, 그리고 쥬스.

별 맛 없는거 같지만 어쨌든 하늘 위에서 먹으면 이상하게 맛있어 지는 느낌 ㅎㅎㅎ






비행기 좌석 앞쪽에 모니터가 달려 있어서

짧은 비행이었지만 심심하진 않았습니다.

물론 장거리 비행기보다는 볼만한 영상 컨텐츠가 많이 적긴 하더군요.


누구나 한번 쯤 찍는다는

비행경로 화면까지 사진찍기 완료.






○간사이 공항


간사이 공항에 도착해서 입국 수속 + 짐을 찾고 나서

오사카 시내로 이동하기 위해 공항 버스를 타러 갔습니다.


주로 여행자 분들은 간사이 공항에서 

난카이 열차를 타고 난카이 난바 역으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


제가 예약한 숙소가 공항버스가 향하는 

OCAT(오사카 시티에어 터미널) 근처에 있어서

저는 공항 버스를 선택했습니다.


예약한 숙소의 위치에 따라 공항 버스 / 난카이 열차 중 하나를 

잘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OCAT으로 가는 공항버스는 간사이 공항 1터미널 

기준으로 11번 플랫폼으로 가시면 탈 수 있습니다.

근처에 티켓을 뽑을 수 있는 

자판기가 있어서 구입하기 편했습니다.

버스 홈페이지에는 간사이 공항에서 OCAT까지 

1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써있는데,

차가 안막혀서 그런지 45분 정도만에 도착했습니다.







○오사카 시내


오사카 주유패스 1일권을 구입해서 갔고, 

도톤보리 크루즈를 탈 계획이라

혹시 예약마감이 될 걸 대비해 일행을 

먼저 숙소로 보내고

혼자 도톤보리 크루즈를 예약하러 도톤보리로 향했습니다.


주유패스에서 탈 수 있는 크루즈 중

"Pirates of OSAKA"를 타기로 했습니다.


"Pirates of OSAKA"의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돈키호테 도톤보리점을 기준으로 조금 오른쪽으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크루즈 표 사는 곳과 탑승하는 곳의 

위치가 조금 다른데

몇 걸음 차이 안나는 데다가, 

안내표시도 잘 되어 있기 때문에

금방 눈에 띕니다.


당일 저녁 배 편으로 예약을 한 뒤, 다시 호텔로 향했습니다.






숙소는 사쿠라가와 리버사이드 호텔로 잡았습니다.

JR난바역(+OCAT)에서 걸어서 5분 거리, 

사쿠라가와 역은 걸어서 7분 정도,

도톤보리도 걸어서 10분 남짓 거리인 곳 입니다.





넓은 방 크기에 1인 싱글 침대가 4개가 있으며,

화장실과 샤워실이 따로 있어 편리했습니다.

4인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묵으면 좋은 곳입니다.


주변이 복잡하지 않아 시끄럽지도 않고,

바로 근처에 편의점도 있어서 딱 좋더라고요 ㅎㅎㅎ


숙소에 대충 짐을 정리하고 잠깐 휴식을 취한 뒤

본격적으로 오사카를 구경하기 위해 밖으로 나왔습니다.


첫 목적지는 오사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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