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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지우펀 맛집[1


아리주방(阿理廚坊)




흔히 한국 관광객에게 "예스진지" 라 불리는

예류,스펀,진과스,지우펀 4곳은


타이페이에서 당일치기로 많이 여행가는 곳이죠.


그중에서 지우펀 지역의 맛집 한 곳을 소개할까 합니다.







지우펀은 좁은 길목에 언덕이 많아서

원하는 장소를 찾기에 쉽지 않은 곳입니다.


제가 소개하고자 하는 아리주방(阿理廚坊) 또한

초행길인 분들에겐 찾기 쉽지 않으실텐데요.


최대한 쉽게 설명해드리자면......





우선 지우펀의 입구로 들어가서

쭈우~~~욱 앞으로만 향합니다.


관광객이 워낙 많은 곳이기 때문에

그냥 사람들 따라서만 쭉 걸어가시면 됩니다.


가시는 길은 살짝 커브길도 있고, 언덕길도 있는데

일단 사람많은 방향으로 쭉쭉 가세요.


느린 걸음으로 대략 7~8분 정도?

지나면............




지우펀 전망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 나옵니다.

(※여기까지 가시는건 아닙니다.)


길을 계속가다보면 정면에

저 전망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얼핏 보입니다.


'여기까지 오는게 맞긴 맞나?' 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딱 멈추세요.


그러면...




지도에 보이는 빨간 별표시까지 오신 겁니다.


이곳이 큰길과 작은길이 교차하는 4거리 쯤 되는데,

작은 길은 언덕 위/아래로 오르내리는 계단입니다.


4거리에서

아래쪽으로 내려가시면.........






일본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으로 유명한 

찻집+홍등 거리가 나옵니다.



4거리에서 윗쪽으로

계단을 10개 정도만 올라가시면.........




식당 "아리주방"이 있다는 걸

알려주는 간판이 보이고

바로 오른쪽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이 건물의 1층은 고양이 카페(?)이고,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셔야 합니다.


영업시간은 오전10시~저녁8시30분 이네요.





깔끔한 식당 내부.


식당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화장실도 깨끗해서 더욱 좋아보였습니다.






식당밖의 풍경.


여기저기 좀 가리는 곳이 있긴 하지만

지우펀 인근의 풍경이 잘 보입니다.




주문지엔 온통 한문이지만,

메뉴판엔 한글도 적혀있습니다.


메뉴판에서 찾은 메뉴를 주문지에서 찾기 힘드시면,

직원을 불러서 그림을 손가락으로 가리키기만 하면

알아서 체크해주십니다.





마파두부.


밥도둑 인정.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냥 살짝 떠먹는것도 괜찮았지만,

역시 밥에 슥슥 비벼먹으니 JMT.

정신 놓고 먹었으면 밥 몇번 더 추가로 주문해서 먹을뻔했네요.





매콤한 땅콩과 닭고기.


매콤한 소스를 입힌 닭고기 요리.

부드러워서 씹기도 좋았고, 야채랑도 잘 어울리네요.

볶은 땅콩도 같이 먹으니

살짝 미국 쿵파오 치킨 느낌도 납니다.





공심채.


느끼한 중국음식을 먹을 때 꼭 필요한 반찬.

우리나라에서도 자주 해먹고 싶네요.





계란새우부침.


계란전에 새우를 추가해 넣어 만든 음식.

익숙한 맛인데도 여행와서 그런가

더 맛이 좋았습니다.

집에서 계란 후라이, 계란전 할때

야채와 새우를 넣고 이렇게 만들어보고 싶네요.




중국 음식을 먹을 때 필요한게 하나 더 있죠.

바로 맥주!


타이완 맥주는 거의 매 끼니때마다 먹는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한국 맥주보다 훨씬 낫네요 ㅎㅎㅎ






지우펀 여행을 하시면서

점심, 또는 저녁 식사를 하게 되신다면


길거리 음식을 맛보시는 것도 좋지만

이 곳 "아리주방"에서 한 끼 드시는 것도


여행을 즐기는데 좋은 선택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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