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대만 여행[DAY 5] 



잉거 도자기 마을

 / 싼샤 라오지에





○타이베이에서 잉거 가는 법


대만 여행 마지막 날.

숙소 체크아웃 뒤 짐을 맡기고

타이베이 근교에 위치한


잉거 도자기 마을과 싼샤 라오지에를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타이베이에서 잉거를 가려면

타이베이 메인역/ 또는 원화역에서

기차 노선을 타면 됩니다.


저는 숙소 바로 옆이 원화(Wanhua)역이라

원화역에서 기차를 탔습니다.




기차 티켓.


매표소에서 잉거(Yingge)역을 얘기하시거나,

판매기에서 버튼을 누르셔서 사셔도 됩니다.

이지카드도 가능.


원화역에서

Miaoli 행 방향 기차를 타시면 됩니다.

6정거장, 약 25분 정도 걸립니다.


편도 요금은 26TWD.

대략 1,000원 남짓 하네요.





타이베이 지하철엔 스크린 도어가 다 있는데,

기차역엔 스크린 도어가 없네요.


바닥에 동그란 조명이 빨갛게 바뀌면

열차가 도착한다는 신호...신기했네요.





잉거역으로 가는 기차 내부.

말은 기차인데 생긴건 지하철과 똑같이 생겼습니다.




25분 정도 달려서 잉거 역 도착.


다시 보니

기차 안에 화장실도 있군요 ㅎㅎㅎ





잉거 역에서 도자기 마을까지는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걸립니다.


기차 역 앞길로 쭉 걸어가시다가

큰 길가에서 살짝 언덕을 올라가시면 나옵니다.


중간마다 안내판이 있으니

길 찾는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잉거 도자기 마을







잉거 도자기 마을.


아침 일찍 가서 그런지

문 연곳도 많지 않았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한산한 분위기였습니다.







문 연 상점부터 천천히 구경...

다양한 모양,가격대의 상품들이 많았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물고기가 들어가 있는 술잔.

색깔별로 기념품으로 몇 개 샀습니다.





1시간 정도

잉거 도자기 마을을 둘러봤습니다.


큰 볼거리는 없지만

소소한 구경거리가 많고,

기념품으로 살만한 상품들이 많은 곳이네요.








○싼샤 라오지에


잉거에서 싼샤까지는

우버를 이용해 이동했습니다.


보통 관광객들도

택시 또는 우버로 많이 이동한다고 하더군요.


대략 15분 남짓 걸리고,

5,000원 정도의 요금이 나왔습니다.




싼샤 라오지에 도착.


붉은 벽돌로 된 건물 사이로 난 길을 

천천히 걸으며 산책+구경.


사람이 별로 없어서

북적북적하지 않아서 좋았지만

너무 조용하다 싶은 느낌......













싼샤의 명물이라는 소뿔빵.

소뿔 모양의 빵인데

여러가지 다양한 맛을 판매합니다.





초코빵을 먹어봤는데 존맛.

싼샤로 여행을 가신다면

꼭 한번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평화로운 시골 느낌이 아는 싼샤 라오지에.


바로 옆에는 전통 시장도 있어서

거기까지 구경해도 좋을듯 합니다.



복잡하고 사람 많은 타이베이에서 벗어나

조금은 한가하기까지한


잉거, 싼샤를 여행하는 것도

타이베이 근교 여행코스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1시간 정도 싼샤를 구경한 뒤,

다시 우버를 타고 잉거역으로 돌아와서

타이베이행 기차를 탔습니다.


짐을 찾고 공항으로 돌아가며

4박5일간의 대만 여행을 마무리 합니다..........










반응형
반응형

대만 여행[DAY 2] 



중정기념당 / 

국립국부기념관 / 마오콩 곤돌라









○중정기념당


타이베이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장제스를 기념하는 곳.


'자유광장'이라고 써있는 거대한 입구문 부터 인상적이네요.







기념당으로 가는 양쪽 길에 거대한 두 건물이 있습니다.


왼쪽은 콘서트홀인 국가음악청,

오른쪽은 예술 극장인 국가 극장.





거대한 중정기념당의 모습.


본관으로 이어지는 계단은 모두 89개인데 

장제스가 향년 89세로 타계한 데서 유래한 것이라더군요.





기념당에 올라서서 뒤를 바라본 풍경.


거대한 광장과 수많은 사람들,

잘 꾸며진 정원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기념당 내부로 들어오니 장제스의 동상이 있네요.








장제스 동상을 지키는 근위병.

양 옆으로 2명씩 서있습니다.


매일 10:00~17:00 사이에

매시 정각마다 근위병 교대식이 열리는 걸로 유명합니다.


5분전부터 사람들이 근위병 교대식을 보기 위해

더욱 많이 몰려드니

미리 좋은 자리를 선점해서

구경하시면 좋겠네요.


(※ 관련 영상은 블로그 글 마지막에 있어요~!)





계단을 내려가면

장제스가 사용하던 자동차나 장제스의 총통 서명문 등 

그에 관련된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기념품샵 구경도 필수...


중정기념당 구경을 마친 후,

택시를 타고 국립국부기념관으로 향했습니다.









○국립국부기념관


중화민국의 국부인 쑨원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념관.


이곳 또한 거대한 기념관과 공원을 조성해놨네요.

관광객은 구경하기 좋고,

시민들도 산책하기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타이베이 101이 가까워서 잘 보입니다.

이 곳이 타이베이 101을 배경으로 

사진을 잘 찍을 수 있는 명당이라 하더군요.





기념관 내부에 있는 쑨원 동상.

전체적인 분위기는 중정기념당과 비슷해 보입니다.





이 곳을 지키고 있는 근위병.


중정기념당과 마찬가지로

이 곳에서도 매 시간마다 근위병 교대식이 열립니다.











근위병 교대식을 보는 수 많은 관람객들.

중정기념당보단 조금 작은 규모네요.


전시실로 들어가서 쑨원에 대한 기록,유물들을 관람한 뒤,

근처에 있는 키키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고

https://bartlife.tistory.com/12 )


마오콩 곤돌라를 타러 이동합니다.










○마오콩 곤돌라


마오콩 곤돌라는

지하철 Wenhu Line 타이베이 동물원 역

바로 옆에서 타시면 됩니다.


전 택시를 이용해서 도착.

대략 한국돈으로 10,000원 정도 나왔습니다.


주말에 와서 그런지

가족 나들이를 하러 온 사람들이 많았네요






30분 기다려야 한다는데......

실제로는 좀 더 기다린듯 합니다.





마오콩 곤돌라 정상까지 가는 티켓.

편도로 120TWD.


이지카드로도 탑승 가능합니다.





곤돌라는 크게 4개 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출발역은 타이베이 동물원 역.

2번째는 동물원으로 가는 타이베이 동물원 남역.

3번째는 지난 사원 역.

마지막 정상이 마오콩 역 입니다.


총 길이는 4033m.


아시아에서 홍콩의 옹핑 케이블카 

다음으로 긴 코스라더군요.





꽤 높게 설치 된 케이블카.

속도도 빠른데 위에 살짝 창문도 열려있어서

바람이 슁슁 들어오네요.





동물원을 가기 위해 내리시는 분 절반,

정상까지 가는 분 절반정도의 비율인듯 하네요.


중간중간 역에 멈춰야해서

시간은 조금 걸리는 편.


정상까지 대략 20분 넘게 걸린 것 같습니다.





마오콩 역에 내려서 거리 구경.

양쪽에 주전부리를 파는 상점들이 있습니다.








좀 더 걸으면 카페/식당이 모여있는 거리가 또 나옵니다.





마오콩에 올라오면 먹어봐야 한다는 아이스크림.

그냥 나름 먹을만 하네요 ㅎㅎㅎ


케이블카를 타는 재미와

타면서 경치를 구경하는 건 참 좋은데


막상 마오콩까지 올라오면

딱히 할게 없는게 단점인거 같네요.


한번쯤 와보면 괜찮지만

또 오긴 좀 꺼려지는 곳입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