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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로 드라이브를 가다가

인천대교IC에서 인천대교 기념관 건물을 보고

호기심이 생겨 목적지를 이 곳으로 바꿨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다리인 인천대교.

인천대교에 대한 흥미로운 정보와 기념물을 확인하러

떠나봅니다.








인천대교 기념관

운영시간은


하절기

10:00~18:00


동절기

10:00~17:00


매주 월요일은 휴무라고 합니다.


그리고 입장료는 무료!







영종도는 인천 공항만 가봤는데,

인천대교 기념관을 네비게이션으로 찍고 이동하니

한적한 벌판에 차량통행량이 별로 없는 

포장도로를 꽤 가야하더군요.


인천대교 기념관 가는 길이

드라이브 코스로도 꽤 괜찮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기념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건물로 향합니다.


뾰족한 삼각형 모양의 건물이

인상적입니다.


중간에 투명창문으로 된 곳을 보니

전망대도 있나 보네요.




안으로 들어가니

인천대교에 대한 주요 개요,연혁 설명이

잘 전시되어 있습니다.


사업비가 약 2조4천억이 들어간

어마어마한 다리네요.




대한민국 최장거리 교량으로 총 연장 21.38km이며,

세계 5대 사장교 안에 들어간다고 하네요.


지도로만 봐도 다리가 상당히 길다는게 느껴집니다.





1층엔 인천대교에 대한 주요 개요 자료와

안내데스크, 영상실이 있습니다.


개요 자료만 살짝 보고

4층 전망대부터 내려오며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1층부터 4층까지 있는 기념관.


건축,다리 관련한 자료들이 꽤 많아보입니다.

아이들의 견학장소로도 좋아보이고,

해당 분야에 관심 많은 분들께도

훌륭한 교육 장소가 될 것 같네요.




4층 전망대에서 바라본 인천대교.


생각보다 전망이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날씨도 다행히 좋은 편이라

다리 뿐만 아니라 다리 건너 

주요 지역까지 아주 잘 보이더군요.




먼 곳을 잘 관찰할 수 있게

망원경도 여러대 있더군요.





전망대에서 어디어디가 보이는지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특히 송도쪽이 잘 보이더군요.




3층에는 케이블 강도 체험 시설이 있습니다.


케이블이 연결된 의자에 앉으면

무게측정 및 설명을 해준다는데


혹시나 몸무게가 화면에 표시되나 싶어 걱정했는데

다행히 나오지는 않더라고요 ㅎㅎㅎ




케이블에 연결된

요렇게 생긴 의자에 앉으면


무게 측정 및 정보를 화면으로 알려줍니다.




화면에 동물들이 표시되는데

그 동물 몇마리 만큼의 무게를

케이블 하나로 버틸 수 있다.


그런식으로 설명이 나오네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자료 같습니다.




인천대교 탐험이란 이름의 기계.


자동차, 보트, 헬리콥터의 시선에서

인천대교를 바라보는 시뮬레이션 게임(?) 이네요.


조이스틱으로 이리저리 조작을 할 수 있어서

이것 역시 아이들을 위한 체험기계.


만져보니 퀄리티가 그렇게 뛰어나지는 않지만,

저학년 어린이정도까지는 매우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보입니다.








2층엔 인천대교 설계,시공시 사용된 기술에 대해

자세히 알려줍니다.




인천대교의 주탑 높이가

63빌딩, 무역센터 건물과 비슷하다고 해서

깜짝 놀랐네요.


정말 어마어마한 건축물인것 같습니다.




타이페이 101 타워에서 봤던 댐퍼.

인천대교에도 설치되어 있네요 ㅎㅎㅎ




돌고돌아 1층으로 내려와

영상실로 들어갔습니다.




정면에서 인천대교를 설명하는 영상이 나오고

바닥에 만들어진 디오라마에서

영상 설명마다 특정 지역에 조명이 켜지면서

설명을 이어갑니다.


생각보다 볼게 없을것 같았는데

꽤나 신경써서 잘 만들어놔서 놀랐네요.


그냥 생각없이 들어왔다가

설명을 끝까지 다 보고 나왔습니다.




우연히 방문하게 된 인천대교 기념관.


생각보다 볼만한 자료들이 꽤 많고,

오는 길도 드라이브 코스로 좋아


주말 가족 나들이, 데이트 코스 및

아이들의 교육장소로도 괜찮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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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DAY 3] 



타이베이 101 (Taipei 101)







○타이베이 101


2004년 개장한 지상 101층, 지하 5층 규모에 508 m 높이의 건물로

타이베이에서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 입니다.


아래는 쇼핑몰, 중간층은 오피스,

89층은 내부 전망대,

91층에 외부 전망대가 있습니다.




○타이베이 101 가는 법




1.지하철 단수이-신의 라인

타이베이101/세계무역센터 역에서 내리시면 

타이베이101 건물 바로 앞으로 도착합니다.


2.지하철 반난 라인 타이베이 시청역

에서 내리셔서 도보 약 10분 소요

(주변 쇼핑몰, 국립국부기념관 구경하고 가실 때 유용)





○타이베이 101 전망대 정보



타이베이 101 쇼핑몰 5층에 있는

전망대 매표소/엘리베이터 탑승구로 가셔야 합니다.



타이베이 101 전망대 영업시간은


연중무휴 09:00~22:00.

단, 21:15까지 입장 가능하다고 합니다.


전망대의 입장료는

성인 기준 600TWD.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미리 할인 티켓을 구입해오신 분들은

매표소 가셔서 표를 교환하시면 됩니다.




타이베이 101 건물 모습.

워낙 높은 건물이다보니

거의 바닥에 엎드려야만 건물이 카메라에 다 잡히네요.

그래서 엎드리지 않았습니다...




고급진 쇼핑몰.


맛집도 많아 보이고,

펑리수 등 대만의 유명한 기념품,음식 들도

많이 팝니다.








89층 전망대로 가는 엘리베이터.

전망대까지 약 37초만에 올라간다고 합니다.

엄청나게 빠른 속도 ㄷㄷ


올라가는 동안

양쪽 디스플레이에서

속도,높이 등의 정보가 나오고


천장에선 간단한 LED쇼가 펼쳐집니다.


자동 음성으로

중국어,일본어,한국어로 안내방송도 나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타이베이 전경.


지진이 잦은 대만은 초고층빌딩이 많지 않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더욱 주변 풍경이 더 잘 보입니다.


날씨가 괜찮을땐 근처에 있는 송산 공항에서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것도 잘 보이네요.






91층 야외 전망대로 올라왔습니다.


일부분만 야외 형태로 만들어 놨는데,

바람이 워낙 세게 불고, 안전 문제가 있는지

안전펜스, 안전 요원이 항시 대기하고 있습니다.





101층 빌딩에

91층 전망대니...

대충 10층 더 있는 건물.

커뮤니케이션 홀과 VIP클럽이 있다고 하네요.




창문없이 직접 바라보는 풍경이라 더 좋았네요.

구름이 발 밑에 있는 느낌.


다만,

바람이 너무 쎄고 추워서

오래 있기는 힘들었네요.





계단으로 88층으로 가면

거대한 추, 댐퍼(Damper)를 볼 수 있습니다.

지름 5.5m에 무게가 660t인 거대한 쇠공.


건물에서 발생하는 진동을 흡수해 자신이 대신 진동함으로서 

건물의 진동을 상쇄하는 장치라고 합니다.


지진이 잦은 대만에서 초고층 건물을 지으려면

꼭 필요한 장치인 것 같네요.





타이베이 101의 마스코트, 댐퍼 베이비(Damper Baby).

댐퍼를 형상화한 녀석이네요.


나름 귀엽 ㅎㅎㅎㅎ






해가 떨어질때까지 기다렸다가

야경 사진을 찍었습니다.


역시 야경이 훨씬 멋지네요.


일부러 어중간한 시간대에 올라와서

야경시간까지 조금 기다리니

시간별 풍경도 즐기고, 좋은 자리에서

구경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녁 시간에 특히 사람이 엄청 몰리기도 하고,

엘리베이터 대기시간도 오래 걸리니 참고하세요.





전망대에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를 타려면

이런 옥 공예품 가게를 지나가야 합니다.











예쁘고 정교한 제품들이 한가득.

물론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비싸더군요...


재밌게 눈으로만 구경 ㅠㅜ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타이베이101.


전망대는 특히

날씨가 좋아야 더 잘 보이기 때문에

기상 상황을 잘 보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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