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늦은 가을밤, 갑자기 닭발이 먹고 싶다는

동생의 한마디에


산책 겸 운동 겸해서

배달주문을 하지 않고,

직접 사러 산본역 중심상가로 향했습니다.


산본 중심상가를 왔다갔다하며 눈에 띄었던

"붉은 닭발"


오랜만에 닭발을 먹을 생각을 하니

저도 슬며시 기대가 되었네요.





"붉은 닭발"


군포시청 맞은편의 

비전빌딩 2층에 위치해있습니다.


1층 토프레소 바로 위에

강렬한 붉은색의 간판이 있어

금방 눈에 띕니다.


영업시간은

평일, 토요일 17:30~ 03:00

일요일은 휴무


라고 하네요.





단번에 눈에 띄는 붉은 닭발의 간판.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월요일 늦은 밤시간대라 손님이 안계시더군요.


붉은 닭발이란 상호명답게

실내 인테리어가 붉은 계열로 되어 있는게

인상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붉은 닭발의 메뉴판.


테이크아웃 뿐만 아니라 배달도 가능하네요.


무뼈닭발과 주먹밥을 주문했습니다.

출출하긴 하지만 배가 막 고픈편은 아니라

간단하게 먹기로 약속했기 때문이지요!


약 10여분간의 조리 시간을 기다린 뒤,

정성스럽게 포장된 음식을 들고

다시 집으로 낼름 돌아왔습니다.





아찔한 비쥬얼의 무뼈 닭발.

새빨간 자태와 불향으로 감각을 자극합니다.


본격적으로 닭발을 먹어보니

꽤 매콤한데 딱 견딜만한 정도였습니다.

부드러운 닭발에 매콤소스의 조합이 참 좋았습니다.





매운 맛을 달래줄 주먹밥.


잘 비비고 뭉쳐서 닭발을 먹으며 좀 맵다고 느껴질때마다

주먹밥을 먹었습니다.


역시 닭발에 주먹밥은 참 궁합이 잘 맞네요!





매운맛을 달래주는 또 하나의 비장의 무기,

미역국!


진한 국물과 짭조롬한 미역의 조화가

매운맛으로 얼얼한 입안을 달래줍니다.



오랜만에 먹은 닭발은 역시나 참 맛있더군요.


개인적으로 야식을 잘 안먹는 편이긴 하지만,

조만간 또 한번 테이크아웃, 

또는 배달을 시키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훌륭한 맛의 닭발을 먹은 것 같습니다.


산본 중심상가에서 맛있는 닭발을 드시고 싶다면

붉은 닭발에서 매콤한 맛을 즐겨보세요!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