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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요즘 가끔 갈 일이 있는데

친구가 알콜이 술술 들어가는 짬뽕 맛집이 있다고 해서

한번 찾아갔다가 계속 가게 되는 곳이 되어버린 곳.

대전 선화동에 있는 냄비짬뽕집 동은성.

동은성은

중앙로역 8번출구에서 도보로 

약 5분정도 걸어가시면 나옵니다.

영업시간은

화요일~일요일 11:30~21:00

월요일은 휴무

라고 합니다.

예전에 왔을땐 기다리시는 분들이 꽤 있어서

발길을 돌렸었는데,

오늘은 살짝 늦은 시간에 와서 그런지

한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입구 옆에 영업시간과 여러가지 안내글이 써있어요.

강아지 안됨.

도둑안됨(CCTV).

담배 안됨.

식당 내부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근데 손님들이 꽤 오시기 때문에

붐비는 시간엔 꽤 기다려야 하더라고요.

동은성의 메뉴판.

냄비짬뽕 중 사이즈를 주문하고,

나중에 면사리를 추가주문하는 시스템.

매콤한 맛, 안 매운 맛 선택가능한데

매콤한 맛이 대략 신라면 정도+칼칼한 맛이더라고요.

저는 매콤한 맛으로 주문했습니다.

꽤 매콤하고 칼칼한 김치.

직원분께서 이 김치맛 정도가 매콤한 맛 짬뽕의 맵기정도래서

금방 이해를 할 수 있었어요.

양파와 단무지.

굉장한 비쥬얼의 냄비 짬뽕 등장.

먼저 조개부터 쏙쏙 먹고나서

그 다음에 해물을 먹어주는 순서.

어느정도 해물을 먹고 나서

면사리를 추가해서 면을 함께 먹습니다.

대전에 가끔 가게 되는데

여기는 갈때마다 생각나고 찾아가게 되는 곳이네요.

매콤한 국물맛과 넉넉한 해산물,

쫄깃한 면의 조화가 참 좋습니다.

소주 한병은 그냥 들어가게 되는 맛.

대전엔 성심당 말고는 유명한것도,먹을것도 없다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성심당보단 동은성의 냄비짬뽕이

더 뇌리에 깊이 남네요.

대전을 방문할때마다

알콜 한잔에 맛있는 냄비 짬뽕을 먹으러 꼭 가게되는 곳.

대전에 가시는 분들은 

한번 꼭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