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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덕평휴게소에서 잠시 쉬고 있을 때,

한 간판이 눈에 띄더군요.


미국 정통 밀크쉐이크&스무디? 

왠지 맛있을거 같은데?


라는 느낌이 오는 순간 바로 매장으로 향했습니다.





매장에 도착하니 또 하나의 간판이 반겨주네요.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밀크쉐이크"


프리얼(F'real)이란 브랜드를 처음들어봐서 검색해보니


이미 메가박스와 롯데시네마, 여러 쇼핑몰에

들어온 브랜드더군요.


왜 몰랐징 ㅎㅎㅎㅎ




초콜릿 맛을 먹기로 결정하고


휴게소 결제시스템(?)을 따라


먼저 푸드코드 계산하는 곳에 가서 결제를 했습니다.


가격은 5,500원.


생각보다 좀 가격이 비싸긴했지만,

맛있겠지...란 생각으로 쿨하게 결제.


다시 매장으로 돌아가서

영수증을 보여주고 냉장고에서

초콜릿 맛을 꺼냈습니다.




쉐이크 블렌딩 기계.


가져온 쉐이크의 뚜껑을 완전히 제거한 뒤,

쉐이크 통을 기계위에 올려두고

묽기조절 선택 버튼을 입력하면

(연하게, 보통, 진하게 3단계로 구성)


쉐이크 통이 위로 올라간 뒤

약 50초간 빙글빙글 섞어줍니다.




50초가 지나면

이렇게 기계가 내려오며

블렌딩 작업 끝.


뭔가 SF영화 같은 느낌이 드네요 ㄷㄷㄷ





완성된 초콜릿 밀크쉐이크.


빨대를 꽂고 마셔봤습니다.


가장 진한맛을 선택해서 그런가

엄청난 힘으로 빨아야 조금씩 올라오더군요.

머리가 띵~한 느낌.


살짝 주물러주고 하니

그제서야 쭉쭉 잘 올라오는 쉐이크.


진한 초콜릿 맛이 매우 환상적이었습니다.


다른 곳의 밀크 쉐이크보다 훨씬 진해서

이게 진짜 쉐이크구나 하는 느낌까지 들었네요.


처음엔 가격이 좀 비싸지않나 했었는데

이정도 맛이라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슬슬 날씨가 무더워지고 있는데


시원하고 맛있는 밀크쉐이크를 드시고 싶다면


프리얼 밀크쉐이크를 한번 드셔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http://www.frealkorea.com/


에 접속하셔서


가까운 매장을 검색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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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DAY 3] 



타이베이 101 (Taipei 101)







○타이베이 101


2004년 개장한 지상 101층, 지하 5층 규모에 508 m 높이의 건물로

타이베이에서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 입니다.


아래는 쇼핑몰, 중간층은 오피스,

89층은 내부 전망대,

91층에 외부 전망대가 있습니다.




○타이베이 101 가는 법




1.지하철 단수이-신의 라인

타이베이101/세계무역센터 역에서 내리시면 

타이베이101 건물 바로 앞으로 도착합니다.


2.지하철 반난 라인 타이베이 시청역

에서 내리셔서 도보 약 10분 소요

(주변 쇼핑몰, 국립국부기념관 구경하고 가실 때 유용)





○타이베이 101 전망대 정보



타이베이 101 쇼핑몰 5층에 있는

전망대 매표소/엘리베이터 탑승구로 가셔야 합니다.



타이베이 101 전망대 영업시간은


연중무휴 09:00~22:00.

단, 21:15까지 입장 가능하다고 합니다.


전망대의 입장료는

성인 기준 600TWD.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미리 할인 티켓을 구입해오신 분들은

매표소 가셔서 표를 교환하시면 됩니다.




타이베이 101 건물 모습.

워낙 높은 건물이다보니

거의 바닥에 엎드려야만 건물이 카메라에 다 잡히네요.

그래서 엎드리지 않았습니다...




고급진 쇼핑몰.


맛집도 많아 보이고,

펑리수 등 대만의 유명한 기념품,음식 들도

많이 팝니다.








89층 전망대로 가는 엘리베이터.

전망대까지 약 37초만에 올라간다고 합니다.

엄청나게 빠른 속도 ㄷㄷ


올라가는 동안

양쪽 디스플레이에서

속도,높이 등의 정보가 나오고


천장에선 간단한 LED쇼가 펼쳐집니다.


자동 음성으로

중국어,일본어,한국어로 안내방송도 나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타이베이 전경.


지진이 잦은 대만은 초고층빌딩이 많지 않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더욱 주변 풍경이 더 잘 보입니다.


날씨가 괜찮을땐 근처에 있는 송산 공항에서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것도 잘 보이네요.






91층 야외 전망대로 올라왔습니다.


일부분만 야외 형태로 만들어 놨는데,

바람이 워낙 세게 불고, 안전 문제가 있는지

안전펜스, 안전 요원이 항시 대기하고 있습니다.





101층 빌딩에

91층 전망대니...

대충 10층 더 있는 건물.

커뮤니케이션 홀과 VIP클럽이 있다고 하네요.




창문없이 직접 바라보는 풍경이라 더 좋았네요.

구름이 발 밑에 있는 느낌.


다만,

바람이 너무 쎄고 추워서

오래 있기는 힘들었네요.





계단으로 88층으로 가면

거대한 추, 댐퍼(Damper)를 볼 수 있습니다.

지름 5.5m에 무게가 660t인 거대한 쇠공.


건물에서 발생하는 진동을 흡수해 자신이 대신 진동함으로서 

건물의 진동을 상쇄하는 장치라고 합니다.


지진이 잦은 대만에서 초고층 건물을 지으려면

꼭 필요한 장치인 것 같네요.





타이베이 101의 마스코트, 댐퍼 베이비(Damper Baby).

댐퍼를 형상화한 녀석이네요.


나름 귀엽 ㅎㅎㅎㅎ






해가 떨어질때까지 기다렸다가

야경 사진을 찍었습니다.


역시 야경이 훨씬 멋지네요.


일부러 어중간한 시간대에 올라와서

야경시간까지 조금 기다리니

시간별 풍경도 즐기고, 좋은 자리에서

구경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녁 시간에 특히 사람이 엄청 몰리기도 하고,

엘리베이터 대기시간도 오래 걸리니 참고하세요.





전망대에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를 타려면

이런 옥 공예품 가게를 지나가야 합니다.











예쁘고 정교한 제품들이 한가득.

물론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비싸더군요...


재밌게 눈으로만 구경 ㅠㅜ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타이베이101.


전망대는 특히

날씨가 좋아야 더 잘 보이기 때문에

기상 상황을 잘 보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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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베이 맛집[1] 


낙천황조 - 樂天皇朝台灣

(Paradise dynasty)







음식점 '낙천황조'

Breeze 쇼핑몰 4층에 위치해있습니다.


중국에 있는 맛집으로 유명한데

대만에도 타이페이점이 있다고 해서

찾아왔습니다.


Taipei City Hall역에서 걸어서 3분 이내,


타이페이 101타워에서도

걸어서 8~10분 정도 걸립니다.


타이페이 101 타워 바로 옆에도

Breeze 쇼핑몰이 하나 있는데

그곳과 헷갈리지 않게 주의하세요.





Breeze 쇼핑몰 입구.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4층으로 가면

다양한 음식점들이 있습니다.


조금만 둘러보시면

낙천황조를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낙천황조 도착.

예약이 안되는 곳인데다가

사람이 많을까봐 걱정됐는데


다행히 3분 정도 기다리고 바로 입장했습니다.


이후엔 사람들이 꽤나 줄서있는걸로 보아

역시 인기있는 곳인듯 했습니다.


6시쯤 도착해서 3분 기다리고 입장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입구 바로 앞에 있는 안내도, 메뉴판.

메뉴판 한두장 넘기고 있을때

들어오라고 해서 사진만 간단히 찍었네요.




메뉴판 구경을 즐겁게 한 뒤,

맛있어 보이는 음식 여러개를 주문했습니다.





가장 유명한 8가지 색깔의 샤오롱바오.


1번부터 8번까지 먹는 순서가 정해져 있습니다.


1번은 오리지날 맛,

2번은 인삼 맛,

3번은 푸아그라 맛,

4번은 검은 송로버섯 맛,

5번은 치즈 맛,

6번은 게 알 맛,

7번은 마늘 맛,

8번은 사천식 매운 맛 입니다.




각각 맛 차이가 확 느껴지는 정도는 아니고,

향과 국물에서 어느정도 은근히(?) 차이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모든 맛이 다 괜찮았는데

다른 일행은 몇몇개는 조금 불호였다고 하네요.

(마늘 맛, 푸아그라 맛)


독특한 향과 맛을 풍기는 메뉴가 있긴 합니다.




8색 샤오롱바오를 2개 시켰더니,

이벤트 기간이라면서


게살 딤섬 5개를 무료로 주더군요.








진장로스.


고기만 먹으면 좀 짭조롬한데

같이 나온 피와 파를 같이 싸먹으니

JMT.........밥도둑 그 자체.




밥을 먹어야 하니

새우 볶음밥도 하나 시켰습니다.




상하이 스타일 볶음밥.


밥에 양념이 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 그냥 볶음밥보다

이게 더 맛있었습니다.




면도 먹고 싶어서

새우완탕면 1그릇 주문.


국물 후루룩 마시면서

탱글탱글한 새우가 들어간 완탕을 같이 먹으니

꿀맛이었네요.




중국 음식을 먹을 때

빠질 수 없는게 바로 맥주.


다소 느끼하고 기름진 중국 음식을 먹을 때

맥주 한잔 마시면 싹 내려가는 느낌.


칭다오 맥주를 시켜 먹었는데


겉 디자인이 우리나라에서 봤던 것과 다르네요.






소문답게

맛과 멋을 다 잡은 식당이었습니다.


여러개 시켜서 같이 나눠먹기도 좋고,

직원분들도 친절하게 응대해줘서 대접받는 느낌.


중국 또는 대만을 방문하시면

꼭 가서 

맛있는 샤오롱바오와

중국 음식들 드셔보셨으면 좋겠네요.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가서 맛있게 먹고 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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