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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DAY 4-3] 



용산사 






타이베이를 여행하는 관광객이라면

한번은 가본다는 용산사.


1700년대에 건설되었고,

불교와 도교의 신을 모두 숭배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오전에 가봤는데

그냥 평범한 동양의 절 느낌...


밤에 와야 더 좋은 구경을 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저녁에 다시 용산사를 찾았습니다.




어두운 밤 하늘과 건물 조명의 오묘한 조합으로

더 분위기가 살아나는 용산사.





수 많은 연등의 불빛으로

입구부터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다양한 모양의 등불이 용산사를 빛내주고 있었습니다.


천천히 걸으면서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기 딱 좋네요.



사실 큰 구경거리는 없는 곳이지만,


보통의 우리나라 절과는 다른 분위기를 느껴보고,

수 많은 사람이 기도를 하고 소원을 비는 모습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장소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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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베이 맛집[4] 


또우장+요우띠아오 맛집


原西園橋下燒餅油條






대만 현지인들이 아침식사로 많이 먹는다는

또우장과 요우띠아오.


카페와 각종 블로그 검색을 통해

타이페이에서 유명한 맛집을 찾아서 가보았습니다.


위치는 용산사에서 도보로 3분,


기차역인 완화역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시저 메트로 호텔(Caesar Metro Hotel)에서도

도보로 3분 이내로 걸립니다.





식당을 찾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구글맵 등으로 식당 근처까지 가셔서


사진에 보이는 빨간색 천막길게 줄 선 사람들이 보이면


아 도착했구나....생각하시면 됩니다.





아침 6시30분~ 오전 11시까지 문을 여는 식당.

아침 7시쯤 갔는데 벌써 줄이 엄청 기네요.


저 빼고는 다 현지인분들이셨습니다.





차례를 기다리면서 흘끗 쳐다본 식당 안쪽.


안쪽엔 식사할 수 있는 테이블이 있어서

안에서 드시는 분들도 꽤 많더군요.


근데 주로 대부분은

저처럼 테이크 아웃으로 많이 사가셨습니다.


한쪽에서 할아버지가

빵을 굽고 계시고,


딸? 손녀? 쯤 되보이는 분들이

왔다갔다 하시면서 기름에 빵을 튀기고 계시더군요.






식당에 붙어 있는 메뉴판.


한문을 잘 모르지만

일단 또우장요우띠아오를 주문하기로 했고,


기다리면서 사람들이 많이 사가는 음식,

식당안에서 드시는 분들 중

맛있어 보이는 음식 손으로 가리키며 

주문을 했습니다.





식당 앞에서 주문을 받고, 음식도 만드시고,

이것저것 하느라 바쁘신 할머니.

이곳 식당의 대장쯤 되는 느낌......


주문 받으실때 관광객인걸 딱 아시고

천천히 주문도 받아주시고,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십니다.

(무슨 얘기인지는 모르겠지만...)





퐌탄.


주먹밥 안에 요우띠아오와 짭조름한 후레이크가 

들어간 음식입니다.


딱 하나만 샀는데 더 살걸...하고 후회된 음식.


정말 맛있었습니다.


아침에 가볍게 먹으려다 이거 먹고

더 배고파 지는 느낌 ㅎㅎㅎ


(메뉴판에서 왼쪽에서 2번째로 써있는 음식)





샤오빙요우띠아오.


밀가루빵에 요우띠아오를 싼 음식.


그냥 평범한 튀김빵(?) 느낌이구나 싶었는데

또우장에 찍어먹으니


뭔가 더 고소해진 맛에 식감도 좋아져서 

맛있었습니다.


(메뉴판에서 왼쪽에서 1번째로 써있는 음식)





샤오빙지아단.


밀가루빵 안에 계란+파로 만든 전을 넣어줍니다.

요건 한국에서 해먹는 전이랑 비슷한 느낌이네요.


(메뉴판에서 왼쪽에서 4번째로 써있는 음식)




왼쪽이 또우장, 오른쪽이 르미지앙.


또우장은 밋밋한 우유? 두유? 느낌나더군요.

뜨겁게,차갑게 주문이 가능한데

뜨거운 걸 시켰습니다.


그냥 마셔도 나쁘지 않은 느낌.

요우띠아오를 찍어먹으니 더 맛있네요.


르미지앙은 베지밀? 아침햇살 음료? 같은 느낌.

요것도 뜨거운 거 주문해서 먹었는데

요건 시원한 걸로 먹었으면

더 맛있겠다 싶더군요.


(또우장은 왼쪽에서 9번째로 써있는 음식)

(르미지앙은 왼쪽에서 8번째로 써있는 음식)





대만 여행하면서

딱 한번 가본게 후회되는 곳이었습니다.


숙소랑 그리 멀지도 않았는데

좀 더 부지런하게 준비해서

또 가볼걸....


다음에 또 대만 여행을 하게 되면

재방문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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