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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DAY 5] 



잉거 도자기 마을

 / 싼샤 라오지에





○타이베이에서 잉거 가는 법


대만 여행 마지막 날.

숙소 체크아웃 뒤 짐을 맡기고

타이베이 근교에 위치한


잉거 도자기 마을과 싼샤 라오지에를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타이베이에서 잉거를 가려면

타이베이 메인역/ 또는 원화역에서

기차 노선을 타면 됩니다.


저는 숙소 바로 옆이 원화(Wanhua)역이라

원화역에서 기차를 탔습니다.




기차 티켓.


매표소에서 잉거(Yingge)역을 얘기하시거나,

판매기에서 버튼을 누르셔서 사셔도 됩니다.

이지카드도 가능.


원화역에서

Miaoli 행 방향 기차를 타시면 됩니다.

6정거장, 약 25분 정도 걸립니다.


편도 요금은 26TWD.

대략 1,000원 남짓 하네요.





타이베이 지하철엔 스크린 도어가 다 있는데,

기차역엔 스크린 도어가 없네요.


바닥에 동그란 조명이 빨갛게 바뀌면

열차가 도착한다는 신호...신기했네요.





잉거역으로 가는 기차 내부.

말은 기차인데 생긴건 지하철과 똑같이 생겼습니다.




25분 정도 달려서 잉거 역 도착.


다시 보니

기차 안에 화장실도 있군요 ㅎㅎㅎ





잉거 역에서 도자기 마을까지는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걸립니다.


기차 역 앞길로 쭉 걸어가시다가

큰 길가에서 살짝 언덕을 올라가시면 나옵니다.


중간마다 안내판이 있으니

길 찾는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잉거 도자기 마을







잉거 도자기 마을.


아침 일찍 가서 그런지

문 연곳도 많지 않았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한산한 분위기였습니다.







문 연 상점부터 천천히 구경...

다양한 모양,가격대의 상품들이 많았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물고기가 들어가 있는 술잔.

색깔별로 기념품으로 몇 개 샀습니다.





1시간 정도

잉거 도자기 마을을 둘러봤습니다.


큰 볼거리는 없지만

소소한 구경거리가 많고,

기념품으로 살만한 상품들이 많은 곳이네요.








○싼샤 라오지에


잉거에서 싼샤까지는

우버를 이용해 이동했습니다.


보통 관광객들도

택시 또는 우버로 많이 이동한다고 하더군요.


대략 15분 남짓 걸리고,

5,000원 정도의 요금이 나왔습니다.




싼샤 라오지에 도착.


붉은 벽돌로 된 건물 사이로 난 길을 

천천히 걸으며 산책+구경.


사람이 별로 없어서

북적북적하지 않아서 좋았지만

너무 조용하다 싶은 느낌......













싼샤의 명물이라는 소뿔빵.

소뿔 모양의 빵인데

여러가지 다양한 맛을 판매합니다.





초코빵을 먹어봤는데 존맛.

싼샤로 여행을 가신다면

꼭 한번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평화로운 시골 느낌이 아는 싼샤 라오지에.


바로 옆에는 전통 시장도 있어서

거기까지 구경해도 좋을듯 합니다.



복잡하고 사람 많은 타이베이에서 벗어나

조금은 한가하기까지한


잉거, 싼샤를 여행하는 것도

타이베이 근교 여행코스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1시간 정도 싼샤를 구경한 뒤,

다시 우버를 타고 잉거역으로 돌아와서

타이베이행 기차를 탔습니다.


짐을 찾고 공항으로 돌아가며

4박5일간의 대만 여행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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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DAY 4-3] 



용산사 






타이베이를 여행하는 관광객이라면

한번은 가본다는 용산사.


1700년대에 건설되었고,

불교와 도교의 신을 모두 숭배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오전에 가봤는데

그냥 평범한 동양의 절 느낌...


밤에 와야 더 좋은 구경을 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저녁에 다시 용산사를 찾았습니다.




어두운 밤 하늘과 건물 조명의 오묘한 조합으로

더 분위기가 살아나는 용산사.





수 많은 연등의 불빛으로

입구부터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다양한 모양의 등불이 용산사를 빛내주고 있었습니다.


천천히 걸으면서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기 딱 좋네요.



사실 큰 구경거리는 없는 곳이지만,


보통의 우리나라 절과는 다른 분위기를 느껴보고,

수 많은 사람이 기도를 하고 소원을 비는 모습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장소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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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DAY 4-1] 



[택시투어]

예류지질공원, 지우펀







○택시투어


타이베이 근교 여행으로

한국인들에게도 유명한 이른바

"예스진지"(예류,스펀,진과스,지우펀) 코스.


예전에 대만 여행했을 땐

시외버스 등을 이용해 여행했었는데,

이번 여행에선 택시 투어로 가기로 했습니다.


택시투어는 워낙 많은 여행사,여행 어플 등에서

예약이 가능하니 적절한 가격대, 좋은 후기를

잘 참고하셔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는 "하나투어"에서 택시투어 선택을 했고,

여행사에 문의 및 의뢰를 해서

보통 투어 시간보다 1시간 빨리 출발 + 스펀 폭포 코스 추가를 했습니다.


보통 10시간 기준으로

한국 돈 13~15만원 안팎이 평균 시세로 보입니다.

4인 기준으로 1인당 4만원 정도면

괜찮은 가격으로 보입니다.


기름값, 기사님 식사비는 포함이고

관광지 입장료는 불포함이니

입장료만 해당 관광지가셔서 따로 결제하시면 됩니다.




○예류지질공원



타이베이에서 약 1시간정도 달려서

도착한 예류지질공원.


예류지질공원의 운영 시간은

매일 08:00~17:00


입장료는 성인 1인 기준

80TWD 입니다.



보통 택시투어가 9시에 시작하기 때문에

10시쯤 이 곳에 도착하더군요.


그래서 사람이 몰리는 시간을 피하기 위해

투어 시간을 1시간 앞당겨서

8시에 출발했습니다.


예류지질공원에선

보통 1시간 정도 구경할 시간을 줍니다.




택시 투어 관광객들을 피하는 건 성공했는데,

전혀 생각지도 못한 변수가 있었네요.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


8시50분쯤 도착했는데도

이미 주차장에 

중국 관광객들을 태운 버스들로 가득했습니다.


이미 들어가는 입구부터

줄을 엄청나게 서고,

각 유명한 바위앞은 사진찍기 힘들정도로 사람이 많더군요.


다 구경하고 나올때 쯤인 10시엔

택시투어, 개별 관광객들까지 모이며

걷기도 힘들정도 였습니다.


예류지질공원을 좀 더 원활하게 구경하시려면

오픈 시간에 딱 맞춰서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입구에서 가까운 전망대에서 본 예류지질공원.


오른쪽의 좁은 길이 잠시후엔 사람으로 꽉차더군요.

가지도 오지도 못하게 되는 상황이...ㄷㄷ


아침 일찍인데도 가장 유명한 바위인

여왕머리 바위에서 사진찍기 위해

줄 선 사람들이 사진에서도 보이네요.





여왕바위와 비슷하게 생긴 공주바위.

자연이 만들어낸 모습이라니

신기하네요.










독특한 바위들이 참 많았습니다.

사람이 안나오게 바위만 찍기는 정말 힘드네요 ㅋㅋㅋ




가운데 구멍이 뽕! 뚫린 바위도 있고.......







살짝 비가오니 뭔가 더 신비롭게 느껴지는 공원.




가장 유명한 여왕바위.


사진찍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고,

아예 이동통로도 따로 있습니다.


줄서기 싫으신 분들은 뒷쪽에서 찍으시는게 좋습니다.


몰려드는 관광객과

답답한 길을 빠져나오기 위해

약속 시간보다 살짝 일찍 공원을 빠져나왔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지우펀.








○지우펀



예류지질공원에서

50분 정도 달려서 도착한 지우펀.


관광+점심 식사 시간까지

2시간 정도 주어집니다.




지우펀 입구에서 약간 위 쪽에 넓은 주차장이 있는데

보통 택시 투어나 버스 투어는

여기까지 와서 관광객들을 내려주더군요.


3~5분정도 걸어서 내려오면

지우펀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나옵니다.


세븐일레븐 편의점 바로 옆에 있습니다.




지우펀 옛거리로 들어가는 입구.

양쪽에 각종 상점들로 가득합니다.




한국 관광객들이 워낙 많으니

한글 안내 간판도 많고,

점원들도 간단한 한국말을 잘 하더군요.





점심을 먹기 위해

지우펀 맛집으로 유명한 "아리주방"을 찾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bartlife.tistory.com/15 ) 요기로!!!




지우펀 언덕에서 본 풍경.


구불구불한 언덕과

멀리 보이는 바다가 인상적입니다.





수 많은 계단과 언덕을 오르내리며

구경하는 지우펀.


양쪽으로 늘어진 홍등도 인상적입니다.


예전 여행때는 저녁에 와서

정말 "지옥펀"이라 불릴 정도로

많은 사람과 복잡한 거리로 혼란했었는데


점심 때오니 여전히 사람이 많긴 하지만

그래도 저녁시간보단 덜한편이라 좀 나았습니다.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가 된 지우펀.


저녁에 오면 정말 예쁘긴한데

점심쯤에 구경해도 나쁘진 않습니다.


복잡한 시간 피하는게 개인적으론 훨씬 낫네요.



지우펀의 명물, 땅콩 아이스크림.

한번쯤 먹어보면 괜찮은 맛.

강추는 아닙니다 ㅎㅎㅎ







또 하나의 명물인 오카리나.

다양한 모양의 오카리나들을 

많이 전시, 판매하고 있네요.



2시간정도 구경 시간 이후

10분 거리에 위치한

진과스 황금박물관을 구경하러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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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베이 맛집[7] 



타이거 슈가 밀크티(Tiger Sugar Milk Tea)





최근 인스타그램 등의 SNS와

방송에서도 자주 언급되며 화제가 되고 있는


타이거 슈가 밀크티.


시먼딩 지역에 있는 타이거 슈가를 가봤습니다.



이 곳을 쉽게 찾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시먼역 6번 출구에서 큰 길따라 쭉 직진

 →스타벅스가 보이는 사거리에서 우회전

 →쭉 직진하다가 주차장 건물 다음에서 우회전


2. 시면역 6번 출구에서 사잇길로 유니클로 시먼점 까지 이동

 → 좌회전해서 쭉 직진



두 가지 방법 중

가장 편한 방법을 이용해서

빠르게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영업시간은 11:00~23:00


오픈 직후에 가서 그런지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대략 5명 정도 기다린 후 주문했네요.






타이거 슈가 마시는 방법을 설명한 글.


정확한 말은 모르겠지만


인증샷을 실컷 찍은 후에

15번 정도 흔들어주고 먹으라는 말 같네요 ㅎㅎㅎ





주문을 하고 대기......

영수증에 번호가 있으니

띵똥~! 하고 자기 번호가 뜨면

가서 찾으면 됩니다.


한잔에 우리나라 돈으로 

대략 2,500원 정도 합니다.




비쥬얼 좋은 타이거 슈가 밀크티.

인스타그램같은 SNS에 인증하기 딱 좋네요.





사진을 찍고나서

충분히 흔들고 난 뒤 마셔봤습니다.


달달한 맛과 타피오카 씹는 맛이 좋았네요.


사실 다른 밀크티와

크게 다르거나 하진 않습니다.


일단 밀크티 자체가 맛있기 때문에 ㅎㅎㅎ



그래도 대만에 온 기념으로

멋진 인증샷과 함께 마셔보시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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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DAY 2] 



중정기념당 / 

국립국부기념관 / 마오콩 곤돌라









○중정기념당


타이베이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장제스를 기념하는 곳.


'자유광장'이라고 써있는 거대한 입구문 부터 인상적이네요.







기념당으로 가는 양쪽 길에 거대한 두 건물이 있습니다.


왼쪽은 콘서트홀인 국가음악청,

오른쪽은 예술 극장인 국가 극장.





거대한 중정기념당의 모습.


본관으로 이어지는 계단은 모두 89개인데 

장제스가 향년 89세로 타계한 데서 유래한 것이라더군요.





기념당에 올라서서 뒤를 바라본 풍경.


거대한 광장과 수많은 사람들,

잘 꾸며진 정원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기념당 내부로 들어오니 장제스의 동상이 있네요.








장제스 동상을 지키는 근위병.

양 옆으로 2명씩 서있습니다.


매일 10:00~17:00 사이에

매시 정각마다 근위병 교대식이 열리는 걸로 유명합니다.


5분전부터 사람들이 근위병 교대식을 보기 위해

더욱 많이 몰려드니

미리 좋은 자리를 선점해서

구경하시면 좋겠네요.


(※ 관련 영상은 블로그 글 마지막에 있어요~!)





계단을 내려가면

장제스가 사용하던 자동차나 장제스의 총통 서명문 등 

그에 관련된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기념품샵 구경도 필수...


중정기념당 구경을 마친 후,

택시를 타고 국립국부기념관으로 향했습니다.









○국립국부기념관


중화민국의 국부인 쑨원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념관.


이곳 또한 거대한 기념관과 공원을 조성해놨네요.

관광객은 구경하기 좋고,

시민들도 산책하기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타이베이 101이 가까워서 잘 보입니다.

이 곳이 타이베이 101을 배경으로 

사진을 잘 찍을 수 있는 명당이라 하더군요.





기념관 내부에 있는 쑨원 동상.

전체적인 분위기는 중정기념당과 비슷해 보입니다.





이 곳을 지키고 있는 근위병.


중정기념당과 마찬가지로

이 곳에서도 매 시간마다 근위병 교대식이 열립니다.











근위병 교대식을 보는 수 많은 관람객들.

중정기념당보단 조금 작은 규모네요.


전시실로 들어가서 쑨원에 대한 기록,유물들을 관람한 뒤,

근처에 있는 키키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고

https://bartlife.tistory.com/12 )


마오콩 곤돌라를 타러 이동합니다.










○마오콩 곤돌라


마오콩 곤돌라는

지하철 Wenhu Line 타이베이 동물원 역

바로 옆에서 타시면 됩니다.


전 택시를 이용해서 도착.

대략 한국돈으로 10,000원 정도 나왔습니다.


주말에 와서 그런지

가족 나들이를 하러 온 사람들이 많았네요






30분 기다려야 한다는데......

실제로는 좀 더 기다린듯 합니다.





마오콩 곤돌라 정상까지 가는 티켓.

편도로 120TWD.


이지카드로도 탑승 가능합니다.





곤돌라는 크게 4개 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출발역은 타이베이 동물원 역.

2번째는 동물원으로 가는 타이베이 동물원 남역.

3번째는 지난 사원 역.

마지막 정상이 마오콩 역 입니다.


총 길이는 4033m.


아시아에서 홍콩의 옹핑 케이블카 

다음으로 긴 코스라더군요.





꽤 높게 설치 된 케이블카.

속도도 빠른데 위에 살짝 창문도 열려있어서

바람이 슁슁 들어오네요.





동물원을 가기 위해 내리시는 분 절반,

정상까지 가는 분 절반정도의 비율인듯 하네요.


중간중간 역에 멈춰야해서

시간은 조금 걸리는 편.


정상까지 대략 20분 넘게 걸린 것 같습니다.





마오콩 역에 내려서 거리 구경.

양쪽에 주전부리를 파는 상점들이 있습니다.








좀 더 걸으면 카페/식당이 모여있는 거리가 또 나옵니다.





마오콩에 올라오면 먹어봐야 한다는 아이스크림.

그냥 나름 먹을만 하네요 ㅎㅎㅎ


케이블카를 타는 재미와

타면서 경치를 구경하는 건 참 좋은데


막상 마오콩까지 올라오면

딱히 할게 없는게 단점인거 같네요.


한번쯤 와보면 괜찮지만

또 오긴 좀 꺼려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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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DAY 1-4] 



타이베이 용산사/완화역 숙소



시저 메트로 호텔 타이베이

(Caesar Metro Hotel Taipei)






타이베이 여행을 준비하며

가격 뿐만 아니라 시설, 위치 등이 좋은 숙소를 검색한 끝에


"시저 메트로 호텔 타이베이" 로 결정을 했습니다.


지은지 얼마 되지 않은 곳이라

깔끔하고 좋다는 평이 많더군요.





간단한 위치 및 주변 지역 지도 입니다.


"시저 메트로 호텔 타이베이"는 

기차역완화 역과 바로 옆에 붙어 있습니다.

그래서 타이베이 메인 역에서

기차 노선으로 1정거장이면 호텔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 용산사 역도 도보로 2분이면 도착하며,

용산사도 도보로 7분 정도만 이동 가능합니다.


숙소 바로 앞에 

편의점 세븐 일레븐이 위치해 있고,


좀 더 가면 스타벅스

또우장으로 유명한 맛집도 있습니다.

https://bartlife.tistory.com/13 )


시먼딩/까르푸도 도보로 갈만한 거리지만

그래도 20분 정도 걸리니 참고하세요.






지하철 용산사역 2번 출구로 나오시면 보이는 모습.


완화역 건물을 통과하셔서

바로 옆건물인 호텔 입구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방은 패밀리스위트에서 묵었습니다.

2명이서 자도 넉넉한 큰 침대 2개가 있습니다.


대만은 기본적으로 110v를 쓰지만,

호텔 내부의 전기 코드는 220v도 꼽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USB를 꽂는 곳도 여러개 있어서

각종 전자기기를 충전하는데 편리하네요.




TV와 소파가 있는 거실.

참고로 TV에서 YTN이 나오더군요.


냉장고에 생수와 음료,

서랍에 커피와 간단한 스낵을 매일 채워주는데

다행스럽게도 계속 무료입니다.


소파가 나름 긴 편이라

1명이 누워서 자도 충분했습니다.


침대에서 두명이서 자기 불편해서

하우스키핑에 전화해서

이불과 배게를 달라고 해서 소파에서 잤습니다.





화장실의 넓은 욕조.


밤에 야경을 보며 목욕을 하면 딱 좋아보이네요.

물론 바깥에선 안 보이겠죠???ㅎㅎㅎ








샤워실과 변기가 따로 있어서 좋더군요.

근데 화장실 안에서 나뉘기 때문에

여럿이 동시에 사용하기엔 좀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17층엔 얼음 기계와 뜨거운 물을 받을 수 있는

정수기가 있습니다.





룸에서 본 타이베이 전경.


근처에 높은 건물이 많지 않아서

주변 경치가 잘 보입니다.





호텔 수영장.


비록 수영은 하지 못했지만 

굉장히 좋아보였습니다.


바로 옆에 간단한 헬스장과

샤워/탈의 시설이 있습니다.






체크인/아웃할 때 보니

한국을 포함한 여러나라의 단체 관광객들이

많이 들어오시더군요.


패키지 관광객들의 여행숙소로 많이

이용되는 곳인가 봅니다.



타이베이 여행을 하실 때


좋은 시설과 편리한 위치, 적절한 가격의 숙소를

찾는 분들께


"시저 메트로 호텔 타이베이"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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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DAY 1-3] 



미라마 관람차 / 

국립고궁박물원 / 스린 야시장










○타오위안 국제 공항


타오위안 국제 공항에서 입국 수속을 마친 뒤,

타이베이로 이동하기 위해 공항철도를 타기로 했습니다.


3년전에 여행왔을땐 공항 버스밖에 없었는데

2017년에 새로 개통했다고 하네요.


입국장에서 안내 간판을 쭉 따라서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공항철도 탑승장이 나옵니다.




탑승장 쪽으로 가시면

자동 판매기들이 보입니다.


언어 선택창에 한국어가 있어서

당황하지 않고 "타이베이"역을

선택했습니다.


편도 기준으로 

타오위안 공항 ~ 타이베이역

가격은 150TWD.





보라색 플라스틱으로 된 공항철도 티켓.

동전같이 생겼네요.

생각보다 가벼운 편.





공항철도 시간표.


일반 열차와 급행 열차의 시간표/노선이 나와 있습니다.


공항~타이베이 역까지 


일반 열차를 타면 약 1시간,

급행 열차를 타면 약 35~40분 정도 소요.


기차 색깔도 

일반 열차파란색,

급행 열차보라색이니


잘 구분하셔서 탑승하시면 됩니다.


저는 당연히 급행 열차를 탔습니다.





열차 내부에 휴대폰 충전기가 있네요.

그리 빠른 편은 아니지만

이용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잘 갖추고 있네요.


열차내에서 무료 와이파이도 터집니다.






뭔가 생각보다 느리게 가는 듯한 느낌이었지만

어쨌든 약 40분만에 타이베이 역에 도착.


근처 숙소에 짐을 맡긴 뒤,

첫 관광지인 미라마 관람차로 향했습니다.

(숙소 소개는 다음 글에서...)





○미라마 관람차


지하철 진난(Jiannan)역에서 내려서 도보로 3분 정도.

미라마 쇼핑몰과 함께 관람차가 보입니다.










미라마 쇼핑몰의 안내도.


관람차5층에 올라가면 탈 수 있습니다.





관람차 말고도 간단한 놀이기구들이 있는 옥상 공원.

바로 옆에 있는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하시거나

한국에서 미리 구매한 티켓을 교환하시면 

탑승 가능합니다.


가격은

평일 150TWD

주말 200TWD


시간은

일~목 11:00~23:00

금~토 11:00~24:00



탑승시간이 약 15분 정도인 관람차.

바로 주변엔 딱히 볼만한 곳이 없습니다......





멀리 보이는 타이베이의 랜드마크인

타이베이 101.


그 앞쪽에 송산 공항도 보이네요.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게 잘 보입니다.





관람차를 한바퀴 타면서 느낀점은

굳이 돈내고 이걸 탈 필요까진 없겠구나.....


다른 여행지의 관람차보다

주변이 딱히 볼게없어 심심한 느낌......

밤에 타도 야경이 좋아보일 것 같지 않네요.


관람차에서 내려서

잠시 미라마 쇼핑몰을 구경하고

가까운 거리에 있는 국립고궁박물원으로 향했습니다.








○국립고궁박물원


세계 4대 박물관이라고 불리는 국립고궁박물원.


장제스가 대만으로 올 때,

중국에 있던 유물들을 싸그리 가져왔다고 해서

더 유명한 곳이죠.



국립고궁박물원의 이용시간은


연중무휴, 08:30~18:30분.

금,토요일은 21시까지 야간 개장입니다.

(https://www.npm.edu.tw/ko/Article.aspx?sNo=02007001)


관람료는

일반 기준 350TWD,


음성 안내 시스템 대여료는

150TWD입니다.

물론 한국어가 있습니다.







국립고궁박물원의 모습.


큰 성에 넓은 정원같은 모습입니다.

관광객도 당연히 많아서 복잡합니다.








박물관 내부에 있는 카페.

관람하다 지쳤을때 잠시 쉬었다 가기 좋은 곳.





커피점들어오시면

한사람최저상품한잔/하나

감사합니다.


지킬건 지켜야겠죠 ㅎㅎㅎ




내부 촬영은 가능하지만

구경하다 보니 거의 못 찍었네요.


2번째 방문인데도

상당히 많은 유물과 전시품을 꼼꼼하게 구경했습니다.


다만, 유명한 전시품들을

해외 전시행사로 볼 수 없어서 그게 아쉬웠네요.








○스린 야시장


정말 사람이 많은 스린 야시장.


너무 사람이 많아서

뭐 하나 구경하기도 힘들고

맘 편히 먹기도 힘든 곳.


3년전 왔을때보다 사람이 훨씬 많아진듯한 느낌이네요.




그나마 한산한 구석쪽(?) 구역.....

메인 로드로 들어가면 

아침 출근시간 신도림 역만큼 붐빕니다.








유명한 대만의 치파이.


치킨은 언제 어디서든 옳다...





다양한 음식을 파는 스린 야시장.

조금씩 먹으면서 다녀도 금방 배가 부르네요.








스린 야시장을 끝으로

대만 여행 첫날 스케쥴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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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DAY 1-2] 



대만 자동 출입국 심사 신청 방법




지난 2018년 6월 부터

우리나라 여권으로 대만 모든 국제공항을 

자동 출입국 심사로 통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동 출입국 심사를 하게 되면

공항에서 심사를 받기 위한 대기 시간을 

상당히 단축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한데요.


이번 여행 준비를 하며 알게 되어

직접 신청을 해보았습니다.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홈페이지 참조

(http://www.ses.go.kr/ses/EgtInfoR.ses)





○대만 자동 출입국 심사 신청 방법



1.대만 입국 신청서 온라인 작성


대만으로 출발하시기전에 무조건!

홈페이지에 접속하셔서 입국 신청서를 작성하셔야 됩니다.


홈페이지 주소는


https://oa1.immigration.gov.tw/nia_acard/acardAddAction.action



접속하시면

한자와 영어로만 작성되어 있는데

당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ㅎㅎㅎㅎ


아래에 위치한 작성표를

다음과 같이 작성하시면 됩니다.



작성을 하신 뒤,

"Confirm" 을 누르시면 등록 완료.


이제 마음편히

비행기를 타고 대만으로 가시면 됩니다.




2.대만 공항 도착 후 e-Gate 신청


대만 공항에 도착하시면

남들 따라서 일반 입국 심사장 줄 서지마시고

먼저 e-Gate 심사를 신청하는 곳으로 가셔야합니다.


(저는 타이베이 타오위안 공항으로 갔기 때문에

그 곳을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리신 뒤,

심사장으로 쭉쭉 걸어가시면

일반 입국 심사장에 사람들이 줄을 쭉 선 모습이 보이실겁니다.


그냥 계속 앞쪽으로 더 몇걸음 가시면





e-Gate안내판 및 사무소가 보입니다.


여기로 가셔서 여권을 보여주시고 지문 등록을 하시면 됩니다.

(따로 얘기할 필요 없이 한국 여권을 보여주면

직원들이 알아서 자동 출입국 신청인 줄 알고 해줍니다.)


절차가 완료되었으면

다시 입국 심사장 쪽으로 이동하셔서

외국인(foreigner) 줄에 서지 마시고!


e-Gate라고 써있는 줄로 이동하셔서

간단하게 여권 스캔, 지문 인식만 하시고

심사장을 빠져나오시면 됩니다.


일반 심사장에서 줄 서는 것보다

몇 배는 빠르게 나올 수 있으니 매우 편하더군요.



단, 주의하실 점은!!!



e-Gate 등록센터 운영시간 이전에 도착하시는 분만

등록하셔서 이용이 가능하시다는거!


대만에 늦은 저녁, 새벽에 도착하는 비행기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분들은 공항에서 등록을 하실 수 없으니

한국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을 하셨어도

자동 출입국 심사를 이용하실 수 없다는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한번 등록하시면

대만 입출국시 자동 출입국 심사를 계속 이용가능하다고 합니다.

(단, 입국 신청서는 입국하실 때마다 작성하셔야 합니다.)





대만 여행하시는 분들은

자동 출입국 심사를 꼭 등록하셔서


공항에서의 입/출국 시간을 단축하시고,

더욱 즐거운 여행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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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베이 맛집[6] 


시먼 마라훠궈

(馬辣頂級麻辣鴛鴦火鍋-西門店)




대만으로 여행가는 관광객이면

한번 이상 꼭 간다는 마라훠궈.


시먼 마라훠궈 집은

시먼역 6번출구에서 나와

큰 길가로 쭉 걸어가시다가


뉴 발란스(New Balance) 매장에서 우회전 하셔서

걸어가시면 나옵니다.


지점이 여러곳 있으니

가까운 곳으로 가셔도 좋을듯 합니다.




이 간판이 보이면 도착.


마라훠궈는 2층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사람이 많은 시간에는 예약이 필수라

저는 택시 기사님께 부탁해서 미리 예약을 했습니다.


예약을 하고 싶다면

전화 예약이기 때문에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있으니

숙소 직원 또는 택시 이용시 

부탁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예약을 하고 갔는데도 사람이 많아서

한층 더 올라간 3층 자리를 주더군요.


먹고 나올때 쯤 보니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던데

역시 예약을 하고 가길 잘한 것 같습니다.


마라훠궈

현금만 받으며, 2시간 이용 제한시간이 있습니다.


1시간 지나고 나서부턴

거의 15분 간격으로

몇 분 남았다고 직원이 계속 알려주더군요.





마라훠궈 메뉴판.

앞면에 와이파이 정보가 있었네요.

지금 처음 본게 함정...........





메인 페이지.

선택할 수 있는 육수 종류와

고기 종류가 적혀 있습니다.


육수는 주기적으로 직원이 와서 리필해주고,

고기는 벨 누르고 얘기하면 계속 줍니다.

고기 리필시간은 살짝 걸리는 편이니

미리 주문하시는게 좋습니다.





메뉴판 뒷면.


런치(11:30~16:00)는 545NT,

저녁(16:00~04:00)는 635NT,

주말&휴일(11:30~04:00)은 635NT.


어린이는 50% 할인.


기타 내용이

한글로도 잘 적혀있습니다.







미국산 소목심과 뉴질랜드산 채끝을 시켰습니다.

말할 필요 없이 JMT........





셀프바에서 음식을 가득 담아온 뒤,

훠궈에 투하.........


1시간 열심히 먹고,

1시간 후식을 먹는 비장한 계획...






마라훠궈가 유명한 또 하나의 이유.


바로, 후식으로 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이 하겐다즈 라는 것!


아이스크림 몇번 퍼 먹으면

식사값 이상 뽑을 수 있네요 ㅎㅎㅎ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 워낙 비싸니....


저도 3~4번은 먹은 것 같습니다.





마라훠궈에 입장하면

모든게 다 무료더군요.


콜라,사이다 등의 캔음료도 무료.

타이완 생맥주도 무료.

기타 등등.......도 무료!






대만 여행가시면

마라훠궈 꼭 가셔서

맛있는 음식들을 배불리 꼭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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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베이 맛집[5] 


삼형매빙수

(三兄妹雪花冰)




대만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망고 빙수!


검색 결과, 가장 맛있어 보이고 추천이 많았던

삼형매빙수 집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시먼딩 지역에 위치하고 있고,

찾는 법도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시먼역 6번 출구에서

큰 길따라 위로 쭉 올라가다가

"모스버거"간판이 보이면 바로 좌회전 길로 들어가거나,


6번 출구 사이길로 들어가셔서

직진길로 쭉 가시면 됩니다.









길에서 이 꼬마 녀석(?) 간판과 三兄妹라고 쓰여진 

간판을 발견하시면 도착 완료.






안쪽으로 들어가면 수 많은 종류의

빙수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뭘 먹을까 고민..........





한쪽 벽에는 친절하게 한글로 적힌 메뉴도 있습니다.


이 집 주력 메뉴이거나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메뉴인듯 합니다.





고민 끝에 망고 빙수초코 빙수를 선택했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아저씨께서

얼음기계로 빙수를 빙빙~돌리며 만드시더군요.


형제(?)로 추정되는 직원들이

토핑과 서빙, 다른 손님들을 맞이해줍니다.


한국인에게 많이 알려진 곳이라 그런지

빙수집에 들어오는 대부분의 손님들이

한국인이더군요......





망고 빙수.


머리가 띵~ 할정도로 시원한 맛이네요.


망고와 아이스크림의 조화도 좋고, 양도 많습니다.


4명이서 1개 먹어도 될 것 같은 느낌.






초코 빙수.


초코 아이스크림과 초코 시럽,

그리고 바나나가 토핑으로 나옵니다.


왜 초코와 바나나는 궁합이 잘 맞을까요?


망고 빙수 먹으러 왔다가

초코 빙수에 더 반했네요.


달달한 빙수를 먹고 더 기운내서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ㅎㅎㅎ






대만 타이페이를 여행하시면서


꼭 한번, 또는 그 이상 맛 봐야할 음식인 망고 빙수!


시먼딩을 구경하신다면,

삼형매빙수 가게에서 맛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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